2016.9.30 로마시내버스투어를 했던 사람입니다.
헬로우트래블상품을 신청한 이유는 딱 하나 야경투어가 포함되었기때문이었습니다.
야경투어때문에 시작시간도 11시부터 진행이 되었구요.
참고로 유로자전거나라의 로마시내버스투어는 오전8시에 시작하여 오후6시에 투어가 종료되는 상품이었습니다.
모임장소에 갔더니 예상외로 투어인원이 작아서 밴으로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이드의 말로는 오후7시 30분경에 종료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좀 찝찝하기는 했습니다.
원래 투어 종료는 오후 9시경으로 나와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 투어종료는 6시30분에 종료되었습니다.
야경투어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왜 지금 종료하는냐고 하니 밴기사가 7시에 퇴근해야된다는 얘기를 하는데 너무나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사정에 따라 일정은 변할 수 있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까지 하면서...
광고에는 자니콜로언덕에서 야경감상이라는 거창한 문구로 관광객을 유인하고선 정작 어둠이 내리기도 전에 투어를 종료하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요?
오전8시에 투어를 시작하는 다른 상품보다 3시간이나 늦게 시작하고선 종료시간은 동일하게 끝났다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약속한 투어를 충분히 진행 할 수있음에도 가이드의 편의대로 일방적으로 투어를 종료한 부분에 대해서 진정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합니다.

*가이드 : 김*렬

참고로 5년전 서유럽여행 당시만 해도 헬로우트래블과 자전거나라가 양대 현지투어운영사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헬로우트래블이 조금 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가서 투어를 해 보니 왜 그런지에 대한 답이 명확하게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