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 가우디투어 (10/29 토)

가이드 카톡 ID : GABI

유럽 여행 중 여러명의 가이드를 만났지만, 제일 형편없는 가이드 투어였다.

집합지에 여려 명이 모이자 일수꾼 같이 생긴 남자분이 돈을 걷기 시작했다.
서로 사람들끼리 당황하며 돈을 건네 줌, 삥 뜯기는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공원 입장료 였다.
처음 모인 자리에서 친절하게 얘기한 후 행동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22명의 일행으로 사람 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는 안전을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스페인 문화상 빨간불에도 차만 없으면 지나갈 수 있지만 가이드가 마지막 일행까지 확인해야 되는 부분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 날 가이드 투어 다른 일행들도 여럿 있었다. 관광명소에 가면 사람이 적든 많든 가이드가 다 찍어주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 가이드는 설명도 잘 못할 뿐더러, 사진도 알아서 찍어라, 왜 안찍냐? 다른날 하고 분위기가 다르다. 이런 말만 할뿐 뭣이 중헌지도 몰랐다.

점심은 알아서 먹든 자기 따라와서 먹든 하란다.
엄연히 가이드에게는 직장과 다름없지만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와서 둘이서 앉아 데이트 하듯이 밥을 먹었다.
좀 보기 좋지 않더라... 보통 가이드들은 손님들에게 누가 될까봐 식사도 보이는 장소에서 잘 안하고 그러는데...

가우디 성당에서 가관이었다.
성경 내용은 제대로 알고나 있는건지,, 설명은 중국사람보다 못하고,, 22명의 일행들은 거의 멘붕 상태였다.
그리고 마지막 갑자기 자기 설명 다 끝났다고 22명의 일행을 버리고 바람같이 사란진....가이드


결론 : 스페인 유학생인지 알바인지 그런 가이드는 쓰지 말자.
          일행들을 끝까지 챙기는 성의는 보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