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멋진 허니문 추천해주신 대전지사 대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번잡한 와이키키 중심을 떠나 비교적 조용하고 바로옆에 예쁜공원(동물원,아쿠아리움,전쟁기념관)이 있는 호텔 추천이 좋았어요!
역시 신혼여행은 하와이죠!!

하와이 내리자마자 꽃목걸이 걸어주시며 환영해주신 우리 가이더 '피오나' 공주님 ㅋㅋㅋ
여자분인데 성격 정말 쿨하시고 하와이에 대해 계속 설명해주시고
레스토랑 추천, 그리고 저희 임신중이라니까 아가옷 쇼핑 어디서할지 등등 많은 팁을 주셨음 >.<
우리는 일정을 아무것도 안하고 (스냅만 추가) 렌트해서 자유여행이었는데
이런 피오나의 쿨한 모습덕분에 일정을 현장에서 추가했어요.
그래서 씨워크, 스킨스쿠버 등등 해양스포츠도 즐기고 호텔에서 거리가 좀 있었던 아울렛도 돌아볼수있었어요.
하와이가 처음이신 분들은 자유보다는 이렇게 일정을 같이 도는것을 추천해요~
돌아다니며 가이더님께 많은 얘기도 들을수있고 좋음*^^*
울프강 스테이크는 꼭꼭꼭 드셔보시길 ㅋㅋㅋ

참 스냅촬영용 옷은 한국에서 준비를 못해갔는데 그래도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다른 신부님들은 한국에서 모두 흰색 셀프웨딩용 옷을 갖고오셨더라구요)
ABC마트 (편의점느낌..) 만큼이나 많던 하와이풍의 옷가게들
거기서 커플룩 (곧 태어날 아기것까지~) 사서 입고 스냅 찍었어요.
스냅때 조식이 너무 늦게나와서 저희커플이 5분정도 늦었는데도
너그러이 반겨주신 스냅어스의 강원묵 포토그래퍼님..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거닐면서 멋진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정말 열심히 찍어주셨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파란 하늘이랑 바다에서 찍었으니 예쁘게 나왔을수밖에 없겠죠?
사진 잔뜩 기대중이예요~

남편은 생에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아직까지 와이키키 메인스트릿이 아른거린다네요..
3월에 괌 태교여행이 성에 찰런지..
정말 하와이는 너무나 아름다운곳입니다.

헬로우트래블에서 꼭 하와이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