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
2017-07-11 | 이*주 | 2074 |
- 현지투어
- 재앙과도 같았던 바티칸하이패스투어 + 굿남부투어
안녕하세요. 7월 9일 남부투어(최옥재 가이드님) 10일 바티칸하이패스투어(라파엘조 가이드님)를 한 남자회사원입니다.
원래 인터넷에 글을 쓰거나 후기를 쓰는 사람은 아니오나, 어제 경험한 최악의 재앙과도 같았던
바티칸하이패스투어가 너무 기가차 후기란것을 써봅니다. 많은 문제점이 있었고, 아쉬운점이 너무 많아서요.
1. 8시모임 8시반 투어시작
극성수기라 사람많은 것도 이해하고, 지하철티킷도 사야하는것도 이해되는대
이른아침부터 지각하기 안으려고 티켓사고 버스타고 테르미니까지 갔는데, 이유도 모르고 하염없이
기다렸네요.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상황을 아나운스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 가이드의 전문성 부족
이부분이 가장큰 불만이였습니다. 인원수가 워낙많아서 정신없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데, 한 참가자분이
가이드분은 가이드한지 얼마 됐어요라는 질문에"1년조금안됬고, 전공이랑 전혀상관없지만 가이드 하고 있어요"라는 말에
살짝 처음부터 불안했습니다. 물론 관광전공이나 미술전공 오래사신분을 원하는건 아니였지만 바티칸투어는 박물관을 보는 투어이니 만큼
회사측에서도 신경을쓰고 베태랑가이드분을 배정하실줄알았어요. 피렌체에서 다른회사 투어를 하면서 너무나도 공부도 되고,
내용도 알차고 퀄리티있고, 가이드분도 자부심이 상당했거든요. 아직도 여운이 남는 투어로 바티칸도 큰 기대를 했습니다.
설명들어가자 절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책을 읽는듯한 어투와 외워서 단지 말하는듯한 투로 전혀 설명에 집중할수 없었구요.
얕은 지식으로 설명하다 보니 비는 오디오를 사람오늘 많이 없네요x10 소매치기조심해요x10이란 말들로 오디오를 채우더라구요.
기독교과 카톨릭의 차이도 잘 모르시는 것 같구요. Venni, vidi, vinsi설명할때 이뜻이 왔노라 왔노라 이겼노라 라고 설명을 해서
아연잘색했고 성당안에서 말랍화된 교황설명해주셔서, 누구세요라 했더니 저 앞에 누구인지 적혀있는지 확인하세요
라는 말에, 장난치나 싶었습니다. 뭔가 묻기가 겁나더라구요. 이럴꺼면 왜 투어를 신청했는지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이는 전문성의 결여는 물론이거니와 성의가 안보인는 엉망진창 투어였습니다. 그야말로 재앙.
3. 말투/ 어투
" 라파엘이 죽어버린다음에" " 아마---입니다" 비문의 연속과 신뢰를 주지 못하는 말투에 더욱 힘들었습니다.
제 귀에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가이드라는게 무형의 서비스를 말로서 제공해주시는 건데, 로마에서 하루를 쓴 제가 바보같이 느껴질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100%완벽한걸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운날 대인원 인솔하시느라 힘드시고 수고 많으신것도 이해하구요.
좀 틀리고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하시는일에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내
주셨으면 하는( 있는 척이라도) 기대는 너무 큰 요구 일까요?
반면 남부투어 최가이드는 너무 열정적이시고 노력하는 모습이 빛났습니다. 다만 차내에서의 음악 선정이
살짝 유치한 케이팝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풍경보면서 이탈리아노래들으면 더 좋앗을것 같다는..) 이건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호불호문제라. 더운날 너무 노력하시는 모습이 나이스 하구요. 파워풀한 가이드님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유럽에서 7개 투어를 신청했는데 4개가 헬로우 트러블로 했는데요
가이드 역량차가 너무 크네요. 뽑기 하는 것도 아니고, 메뉴얼과 지침이 있을텐데
너무 격차가 심한 가이딩 실력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더운날 수고 하시고, 조금이나마 피드백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
원래 인터넷에 글을 쓰거나 후기를 쓰는 사람은 아니오나, 어제 경험한 최악의 재앙과도 같았던
바티칸하이패스투어가 너무 기가차 후기란것을 써봅니다. 많은 문제점이 있었고, 아쉬운점이 너무 많아서요.
1. 8시모임 8시반 투어시작
극성수기라 사람많은 것도 이해하고, 지하철티킷도 사야하는것도 이해되는대
이른아침부터 지각하기 안으려고 티켓사고 버스타고 테르미니까지 갔는데, 이유도 모르고 하염없이
기다렸네요.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상황을 아나운스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 가이드의 전문성 부족
이부분이 가장큰 불만이였습니다. 인원수가 워낙많아서 정신없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데, 한 참가자분이
가이드분은 가이드한지 얼마 됐어요라는 질문에"1년조금안됬고, 전공이랑 전혀상관없지만 가이드 하고 있어요"라는 말에
살짝 처음부터 불안했습니다. 물론 관광전공이나 미술전공 오래사신분을 원하는건 아니였지만 바티칸투어는 박물관을 보는 투어이니 만큼
회사측에서도 신경을쓰고 베태랑가이드분을 배정하실줄알았어요. 피렌체에서 다른회사 투어를 하면서 너무나도 공부도 되고,
내용도 알차고 퀄리티있고, 가이드분도 자부심이 상당했거든요. 아직도 여운이 남는 투어로 바티칸도 큰 기대를 했습니다.
설명들어가자 절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책을 읽는듯한 어투와 외워서 단지 말하는듯한 투로 전혀 설명에 집중할수 없었구요.
얕은 지식으로 설명하다 보니 비는 오디오를 사람오늘 많이 없네요x10 소매치기조심해요x10이란 말들로 오디오를 채우더라구요.
기독교과 카톨릭의 차이도 잘 모르시는 것 같구요. Venni, vidi, vinsi설명할때 이뜻이 왔노라 왔노라 이겼노라 라고 설명을 해서
아연잘색했고 성당안에서 말랍화된 교황설명해주셔서, 누구세요라 했더니 저 앞에 누구인지 적혀있는지 확인하세요
라는 말에, 장난치나 싶었습니다. 뭔가 묻기가 겁나더라구요. 이럴꺼면 왜 투어를 신청했는지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이는 전문성의 결여는 물론이거니와 성의가 안보인는 엉망진창 투어였습니다. 그야말로 재앙.
3. 말투/ 어투
" 라파엘이 죽어버린다음에" " 아마---입니다" 비문의 연속과 신뢰를 주지 못하는 말투에 더욱 힘들었습니다.
제 귀에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가이드라는게 무형의 서비스를 말로서 제공해주시는 건데, 로마에서 하루를 쓴 제가 바보같이 느껴질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100%완벽한걸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운날 대인원 인솔하시느라 힘드시고 수고 많으신것도 이해하구요.
좀 틀리고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하시는일에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내
주셨으면 하는( 있는 척이라도) 기대는 너무 큰 요구 일까요?
반면 남부투어 최가이드는 너무 열정적이시고 노력하는 모습이 빛났습니다. 다만 차내에서의 음악 선정이
살짝 유치한 케이팝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풍경보면서 이탈리아노래들으면 더 좋앗을것 같다는..) 이건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호불호문제라. 더운날 너무 노력하시는 모습이 나이스 하구요. 파워풀한 가이드님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유럽에서 7개 투어를 신청했는데 4개가 헬로우 트러블로 했는데요
가이드 역량차가 너무 크네요. 뽑기 하는 것도 아니고, 메뉴얼과 지침이 있을텐데
너무 격차가 심한 가이딩 실력은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더운날 수고 하시고, 조금이나마 피드백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
7월10일 하이패스 바티칸투어를 담당한 조경식 가이드입니다.
우선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유럽 가이드를 꿈꾸고 헬로우트래블에 입사해 열심히 공부하고 선배님들의 투어를 따라 다니며 배웠습니다.
하지만 첫해를 맞이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말씀해주셨던 부분들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미숙함을 보이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가이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에 따끔한 충고 채찍 삼아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가이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