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28일에 신혼여행으로 파리에서 투어를 들었답니다. 감성루브르? 뭐 이런거였는데 파리시내랑 루브르 박물관을 하루에 둘러보는 코스였어요. 
파리에 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다행히 파리 시내 유명한데는 가이드님 따라다니며 잘도 다녔네요. 저희끼리 다녔으면 절대 절대 못다녔을꺼에요!!! 개선문 에펠탑 노틀담 여기저기에서 가이드님이 이쁜 사진 너무 많이 찍어주셔서 (역시 경험이 많으신지 딱딱 포인트 잘 잡아서 잘 찍어주시더라구요~) 감사했고 안그래도 파리 시내 자체만으로도 너무 이쁜데 가이드님이 이것 저것 관련된 이야기들드 재미나게 해주셔서 지루한지 모르게 시간이 후딱 갔구요, 점심 식사도 주문하는 방법이라든가 추천할만한 식당 알려주셔서 프랑스식으로 저렴하게 잘 먹었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정말 말로만 듣던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는데다가 가이드님이 완전 척척박사신줄... 공부 많이 하셨겠어요 ^^;; 설명 없이 둘러봤다면 지치고 힘들고 아마 모나리자도 못 찾았을거에요 ㅋㅋㅋㅋㅋ 
원래 후기같은거 잘 못쓰는데, 파리에서의 그 하루가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그날 가이드님 친절하고 재미있게 투어 진행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한마디 쓰러 들어왔습니다. 이제 파리 하면 가이드님 얼굴 떠올것 같아요. 파리에서의 그 날 하루가 멋진 사진, 맛있는 음식, 괜히 똑똑해지는 느낌(?) 들었던 루브르 등으로 기억되는건 가이드님 덕분이에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여름 아닌 다른 계절의 파리도 너무 이쁘다고 말씀하셔서 언젠가 꼭 다시 가고 싶어요. 그때 또 뵐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