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반일 투어!
떼르미니역에서부터 바티칸 박물관까지 메트로를 타고 이동하면서 레게 머리 가이드님이 빨간 두건을 쓰시고 중간 중간 당부해주셔서 아무탈없이 잘 도착하고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는거라 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 안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에는 관심 1도 없던 제가 완전 집중할 정도로 설명을 유머스럽게 잘 해주셨죠ㅎㅎㅎㅎ
사실 반일투어 끝나고 체력적으로 너무 딸려서 점심 먹고 오후에는 엄청 늘어져서 숙소에서 쉬었다는건 안비밀!   
* 밑에 글 쓰신 분처럼 베드로 대성당 설명은 그리 길진 않고 간단히 외부에서 설명해주시고 내부는 자율적으로 관람했어요! 
   베드로 대성당까지 집중적으로 원하시는 분들은 반일이 아닌 전일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남부 투어!
역시 장시간 버스 이동이라.. 전날 바티칸 투어하고 다음날 남부 투어하기 빡세더라구요~ㅠㅠ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 일정이 짧은걸..~~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래 지역을가면 엄청난 시간과 고생을 해야하는 거에 비하면 뭐..ㅎㅎ
그래서 사람들이 남부 투어를 필수 투어로 꼭 신청하나 보더라구요~ 다만.. 투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는..^^;
미팅 장소부터 허걱했는데, 폼페이.포지타노에서까지 엄청난 인파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포지타노 마을 들어갈때 미니버스가 좀 늦게 올라와서 약간 기다렸어요
그래도 어쨋든! 전반적으로 폼페이도 아무것도 모른상태로 보았다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을텐데, 고생하시며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포지타노에서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친구랑 물만난 고기처럼 엄청 사진찍고 좋았어요~~
* 점심 식당은 미리 후기로도 확인하고 가서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그날은 또 다른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사실 후기에 점심이 별로였다는 글들을 봐서 따로 개인 식사할까 싶었는데.. 식당이 거의 없고 단체식당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ㅠㅠ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결국 포기했어요.. 뭐~~ 현지 사정이 이래저래 있는거 아니겠어요ㅎㅎ

비하인드로..! 투어 때 말고 친구랑 자유 일정하면서 투어 때 정말 아무 탈~~ 없이 시간이 지나갔어서 안심하고 막 다니다
결국 친구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험을 했는데ㅎㅎ 멀리 여행온거라 투어 때도 그렇고 소매치기 사건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컨트롤 했어요ㅎㅎ
한마디 조언을 하지면 호텔에서도 그렇고 항공사도 그렇고.. 이탈리아가 유독그런지 유럽이 모두 그런지 답답한게 한 두가지라 아니라서 마음을 비워야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