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많은 준비없이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아는대로 그렇게 흐르듯 여행을 했습니다.
모든 여행을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시점에서 가우디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았기에 이글을 남깁니다. 지난 7월2일이였죠. 바르셀로나에서 꼭 해봐야 한다는 가우디투어에서 얻은 정보와 당시의 감동이 아직 생생합니다. 가우디와 구엘의 일화, 노동자와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의 의외의 따뜻함, 섬세함, 종교적신념 등 건축물의 작은 조형물 하나까지도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조혜련 가이드님께 너무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혼자온 저를 위해 외롭지 않게 말걸어주시고, 버스에서 자리가 나면 이야기해 주시고, 인생샷도 찍어주시면서 정말 불편한것 하나없이 오직 가우디만을 받아들일 수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이드님과 함께 동행처럼 걸으면서 본 건축물들을 밤에도 보고싶어서 한번 가보았는데 조명에 비춘 그모습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쉽게 갈 수없는 유럽여행속 꿈같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여행에서도 조혜련가이드님과 같은분과 함께 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함께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