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의 마지막 날 가우디 투어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어요!
스페인까지 오랜시간 결려 갔어도 휴양만 하자던 우리가 그것도 휴양으로 푹쉬고 그것도 마지막 날 힘들게 투어를 해야되나 기대도 별로 없었어서
준비도 사전 지식도 하나도 없이 갔었는데요.. 지금생각하면 후회가ㅜㅜ
하지만 완전 백지에서 따라가기 시작했는데도 어려움 하나도 없이 오히려 빈 백지에 새로 그리는 재미도 있는 투어였어요!
매 장소마다 사진작가까지 자청해서 해주시고 둘이가서 삼각대 세우면 소매치기 당할까 겁쟁이들이라 투샷 남기는게 힘들었는데 같이 사진 많이 남겨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가우디투어에서 트랜카디스 기법만 기억하면 성공한거라던 가이드님, 가이드님이 성공하신거에요!!
투어가 끝나고 너무나 쉽고 흥미로운 가이드를 듣고나니 너무 들어가고 싶었지만
모두 파밀리아성당 입장권을 사전 준비해와 들어갈 때  아무것도 없어서 못들어가고 표도 모두 매진이라 절망스러웠는데
끝나고도 남으셔서 결국 표도 구해주셨던!!!!!
물론 너무나 운이 좋았지만 계속 남는 표 있나 확인해주시고 예매까지 속전속결 노력해주시니 덕분에 잘 그경했습니다ㅎㅎ
안들어갔으면 진짜 후회와 미련이 남았을거에요ㅜㅜ

그깟 건축물투어가 별거 있겠어 했는데 그거 보러 다시 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즐거운 설명 기억에 남는 추억, 완벽한 신혼여행의 마무리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