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에 바티칸 오후투어에 참여했던 가족입니다. 바티칸투어를 알아보면서 투어의 핵심은 가이드님의 입담이라고, 가이드님 잘 만나면 귀에 쏙쏙 들어오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다고 해서 혹여 가이드님을 잘못 만나진 않을까 걱정했던 사람입니다ㅠㅠ

하지만 헤라가이드님을 만나자마자 걱정은 저리 가라였어요ㅎㅎㅎ 어찌나 시원시원하고 재밌게 말씀해주시던지! 피렌체에서 수많은 성당과 조각상들을 아무 이해없이 보았던터라 부모님과 저희들 모두 지겨워지고 있을 무렵 헤라가이드님의 빵빵 터지는 설명때문에 하루종일 웃고 또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다정가이드님과 나이트투어도 하고 싶었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주 일요일에 한국으로 와야해서 넘넘 슬펐습니당,,,, 

무조건 무조건 바티칸투어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송다정(헤라)가이드님이 짱입니다. 고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