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이드님 이름은 생각이안나지만
얼굴 예쁜 외국인 같이 생긴 가이드님~
아이들이 있어 오전은 힘들꺼같아 오후반일로 신청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팅장소가 생각보다 찾기 어렵더라구요
아무튼 가이드님을 뒤늦게 만나 투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가이드님의 리드하에 투어에 집중할 수 있었고 꽤나 힘들었던 투어를 딸아이가 그나마 집중하여 들으니 만족하였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전문적인 포스가 넘치셨고 투어가 끝난 후에도 딸아이가 종알종알 이것저것 투어에 대해 얘기하는거 보니 엄마로써 너무나 흡족하더군요
다만 개인적으로 제가 불편했던건 투어에 집중을 못하는 사람들과 같이 다니는 것이였습니다....
가이드님이 하지말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보고 저도 모르게 인상이 써지더라고요.......
점점 가이드님도 표정이 굳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본인들의 시간이 소중하듯 저희 또한 시간이 소중하기에 저도 모르게 한마디 할 정도 였습니다.
투어중 잠깐 쉬는시간에 가이드님에게 저희가 가져온 초콜릿을 주며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저런 손님이 종종 있다는 얘길 듣고 딸을 가진 부모로써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아무튼 먼 타국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니 이 글 한마디가 힘이 되길 바라며! 한국 돌아가기전 끄적여봅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가이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