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분께서 특별히 잘못하거나 모자르게 일처리를 하신 것은 아닙니다만, 아쉬운 점 몇가지 적어봅니다. 
조경식 가이드님이었습니다. 

1. 아무래도 남부 투어의 특성 상 부드러운 목소리와 위트있는 멘트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하루종일 마이크+수신기로 듣기에는 톤이 딱딱하고 귀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톤과 발성자체를 좀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변화를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저희가 투어를 떠난 날은 날씨가 흐린 날이었는데, 사실 남부투어에서 날씨가 좋지 않으면 감흥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에 가이드님께서 여행객들을 위해 좀 분위기를 환기 시킬 수 있는 멘트같은 것이 필요한데
단체를 축 쳐진 느낌으로 계속 내버려둔 느낌이 다소 있었습니다.
다른 가이드님과 투어를 진행한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음악을 틀어준다던가.. 라디오방송과 같은 느낌으로 굉장히 재밌었다고 들었는데...
(물론 조용한 느낌을 원하는 여행객들도 많겠습니다만)
저에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불만족했다기보다는
개선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헬로우 트래블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