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두번째날, 바티칸 오전 반일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저에게 바티칸은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었습니다.
헤라가이드님과 함께 테르미니 역에서 바티칸으로 이동을 했고요. 이동부터 자세한 설명, 재밌는 유머까지, 즐겁게 투어를 했습니다.
수요일은 교황님 알현행사가 있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전시간 박물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가까이서 거장들의 작품들을 오랫동안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반일투어이기때문에 시간이 한정되어있어 설명을 못듣고 지나친 곳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시내투어 같은 것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교과서에서 보던 많은 미술작품들과 멋진 건물들을 보며 투어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아테네 학당 라파엘로 에피소드 설명해주신거 기억에 남아요ㅎㅎ
헤라 가이드님 고생하셨습니다. 또 헬로우트래블과 투어를 함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