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결할 때 되게 불 친절하단 느낌 받아서
저랑 일행 분 모두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는데
알고 보니 가이드 분이 그 날 몸이 굉장히 안 좋은 상태에서도 투어를 하신 거더라고요.
후에 몸이 좀 괜찮아지셨는지,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개그도 많이 하시고, 흥 폭발하셔서 노래부르시는 것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투어하신 모든 분들 웃겨서 자지러졌어여..


다만, 수신기 이용 좀 더 자주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업체를 통해 투어할 땐, 버스 이용시 수신기로 설명을 해주셔서 좀 더 투어에 집중할 수 있었고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틀어 주셔서 그 때 봤던 그 배경이 아직도 다 떠오르고 좋았어요.

또한 피곤하신 분들은 수신기로 들리는 음성과 노래를 들으며 편히 쉬기도 하고, 잠을 잘 수 있어서 버스 이동시간에 대한 부담감도 적었구요

수신기 대여로도 지불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폼페이에서 사용하고 끝이라니 너무 아쉬웠어요.

그것 빼곤 다 재밌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