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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9-09-16 로*여행 먹구름 2008
현지투어
전기표가이드와 함께했던 로마 시내& 바티칸 투어!!! 그냥 그랬습니다.!!!

가이드는 그나라 그도시에 얼굴이라고 할수 있겠죠?

파리여행부터 시작해서 베니스에서 헬로우 트래블 성의 없는 김충수가이드 만나서 그냥 하루 짜리니깐 70만원 날렸다 생각했고

피렌체 투어(유*자전거) 가이드님 만나서 하루였지만 즐거웠고 피렌체에 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로마시내 &바티칸 투어 전기표 가이드님

첫날 대면부터 그냥 그랬습니다. 소개를 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그냥 저희 태워서 목적지에 가십니다.

로마에 첫여행인데 설명도 없습니다. 그냥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저희가 질문 던지면 간단한 설명후 침묵속에 차만 운전하십니다.

목적지 도착후 아무말없이 목적지 향해 걷습니다 포인트 가서 설명...또다시 말이 없습니다 저희는 그냥 따라 걷습니다. 

저희가  차량운전기사랑 다니는지 가이드랑 다니는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저희에 대한 배려는 정말 눈꼽만치도 없고 그냥 일정만 채워가는 가이드였습니다.

할얘기는 많지만 여기서 가이드 욕해서 뭐합니깐 헬로우 투어 직원 교육이 제대로 안된거라 생각합니다.

괜히 단독투어 합니까? 뭐하로 비싼돈주고 단독투어 합니까? 최소한 자기를 모시는 고객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분은 가이드 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한가지 예로 점심메뉴 말하라고 해서 파스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럼 인원수 생각해서 가격대를 알려주고 가야되는데 그냥 따라갔습니다.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이드 포함 7명(아이3명)점심값으로 141유로 파스타 먹고 나왔습니다.  한끼 점심으로 19만원 쓰고 온거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첨부터 저희가 가격까지 물어보고 왔어야 했는지...

베니스부터 로마까지 저희는 헬로우트래블과 함께여서 최악에 여행이였습니다.






 
전기표
안녕하세요.
로마시내, 바티칸 가이드 전기표 입니다.
우선 행복하셔야 할 여행인데 좋은 기억 남겨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출발한 이유는 여섯분의 숙소 앞이 아시다시피 차량이 정차할수 있는 공간도 없었고 일방통행인 1차선 도로였습니다.

보통은 일반도로 무단주정차시 벌금이나 차량 정체때문에 호텔앞에 차량은 정차할수 없는 경우 차량을 합법적인 주차공간에 주차한 후 손님들과 차량으로 걸어갑니다.

하지만 여섯분의 편의를 위하여 일차선인 일방통행도로에 차를 정차하고 호텔앞에서 차량을 탑승하고 이동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아침에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차량안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아침에 제가 단독투어였기때문에 하루의 일정을 여섯분의 여행 타입에 맞게 조율해 드리기 위해서 원하시는 것들을 여쭤 보려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되려 저에게 일정도 모르냐는 핀잔섞인 타박이었습니다.

그 후 저는 여섯분이 저와 대화를 원하지 않는 것 같아 하셔서 여섯분이 가시는 여행지에 대해서만 충분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조차 제가 설명을 드릴때에는 여섯분 모두 사진을 찍고 이것저것 구경을 하시느라 잘 못들으셔서 제 설명이 성의 없고 부족했다고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로마는 교통이 혼잡하고 운전을 험하게 하기로 유명한 도시 입니다.

그런 혼잡한 도시에서 작은 차도 아니고 9인승 벤을 타고 다니는 와중에 손님들에게 계속 설명을 드리는데에 집중한다면 저희 7명의 안전을 책임 질수 없었을것입니다.

저는 운전중에는 여섯분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운전에 신경쓰면서 이동하였고 내려서 부터는 여행지에 대해 충실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 짧은 생각으로는 70만원이나 되는 돈을 하루 투어비로 쓰시는 분들이라 식비가 한끼에 1인당 20유로(26,000원) 정도가 부담스러우실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식당중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을 추천해드리고 미리미리 예약도 해드리며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도 항상 단독투어 하시는 분들과 같이 가는 식당이고 모두들 맛이나 분위기 가격면에서도 만족하셨던 식당이라 여섯분도 만족하셨으면해서 그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티칸투어에서는 어떤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제가 앞으로 일하면서 명심하고 투어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날 설명이 부족했다는 피드백을 받고 바티칸 투어에서는 종교사, 미술사, 이탈리아의 역사까지 상세히 설명을 드렸지만 제앞에는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아무도 안계셔서 잠시 설명을 잠시 멈추면 갑자기 어디서 다가오셔서 그냥 계속 얘기하라고 이어폰으로 듣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저 혼자 서서 한시간 가량을 허공에 대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마 저를 오디오가이드 쯤으로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저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섯분의 바티칸박물관 여행를 좀더 풍성하고 알차게 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사람"이지 여섯분앞에서 계속 설명만 기계처럼 읊어드리는 오디오 가이드 "기계"가 아닙니다.

오디오 가이드쯤이라고 생각하고 투어를 신청하셨다면 바티칸 단독 투어금액에 많이 아깝긴 하셨을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저희가 미리 상황설명을 상세하게 못 해드린점 사과드립니다.

바티칸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안하시고 투어를 끝마치고 박물관 밖에서 점심을 드시고 공항으로 가신다 하여 점심식당도 예약을 해놓고

저도 하루종일 설명을 드려 많이 지치고 허기진 상태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려 했지만

여섯분은 미리 챙겨온 간식거리를 드셨다고 또 공항에 예정보다 일찍 가고 싶다 하셔서 점심도 안드시고 바로 공항으로 샌딩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저는 먼저 간단하게 간식을 드셧다는 말에 점심을 드시지 않아서 저는 그날 한끼도 먹지 않은채 여섯분들에게 단 한개의 설명을 빼놓지 않고 다 열심히 설명드렸을뿐입니다


첫날에는 쿠폴라를 꼭 가셔야 한다 하여 둘째날에는 사람들이 많을것으로 예상해서 첫날에 정상적인 일정보다 더 추가하여 예정 종료시간 보다 늦은 저녁 8시에 종료를 해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다음날에 비는 시간을 허비한것도 아니고 제가 설명을 더 자세히 드려서 시간을 아깝지 않게 비는 시간없이 진행해 드렸습니다.


여섯분의 의견 다시 한번 생각하여 저도 더욱더 좋은 가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9.17
김충수
신** 외5명(유스2,유아1)

안녕하세요.
베네치아 가이드 김충수 입니다.
우선 행복하셔야 할 여행인데 좋은 기억 남겨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당일 10시 미팅 후 일정 안내 과정에서 수상 택시 탑승 지점(본섬 외곽)까지 20분 가량 도보 이동 고지 후 이동 중 어머니들은 뒤에서 사진 촬영 중이셨고, 아버님과 아이들은 저와 앞서 걸어가던 중 아이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하여 급히 택시 기사와 통화 후 긴히 양해를 구하여 최대한 가까운 지점으로(수상버스 정류장) 변경 후 탑승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변경된 탑승 장소가 수상버스 정류장이었고 수상버스가 들어오는 중이었기 때문에 신속히 탑승해야 했던것도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의 일정은 예정대로 안내해 드렸고 일정 중 비예보가 있어 우산을 구입하셔야 할거라고 말씀 드렸고, 일반상점에서 파는 우산들이 구비해놓은지 오래된 것들이라 사자마자 부러지고 뒤집히는 우산들이 많기에 슈퍼에서 파는 우산을 사시는것을 추천 드렸습니다. 일정 진행중 부라노섬에서 갑자기 비가 내렸고 이미 슈퍼 반대 방향 쪽으로 가신 상태에서 비가 온다고 연락 주셔서 제가 서둘러 슈퍼에 가서 우산도 사다드렸었습니다. 본섬 이동 후 점심식사 후에 광장투어 고지 드렸지만 점심 식사 안하시고 마치시는 것을 요청하셔서 그렇게 진행 하였습니다. 광장 투어중에 아이들이 추운것 같다고 하여 우비 구입을 희망 하셔서 우비 구매도 도와 드렸었습니다. 일정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최대한 불편함 없이 여행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안내해드렸습니다.

투어과정에 어떤 부분이 성의 없다고 느껴지셨는지 말씀해 주시면 참고하여 더 좋은 가이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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