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예식을 마치고 일요일 출발 발리 5박 7일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발리 도착해서 한글로 쓰여진 팻말 들고계신 가이드님들이 많았는데 눈으로 스윽 보면 팻말 쭉 들던 그 모습이 귀여웠어요 ㅋㅋ

1~2일차 페어필드 메리엇 호텔에서 보냈는데 한국에서 묵었던 호텔처럼 크게 다를건 없었고 잘 이용 했어요

1일차 울루와뚜 절벽 사원, 빠당빠당비치 관광 절벽사원 경치가 너무좋아요 사진도 찍긴 했는데 직접보는것만 못합니다

2일차 해양스포츠, 포테이토 헤드 제트스키, 배에 낙하산?, 스노쿨링 3종 3개 다 너무 즐겁게 했어요

물놀이 좋아하시묜 좋을것같아요

포테이토 헤드 해 질때 즈음 갔는데 해변가에 앉아서 분위기 조좋게 먹었던 식사시간 너무 좋았어요

3~5일 식스센스 울루와뚜 클리프 풀빌라 3,4일차 자유시간

원래 자유시간때 나가서 밥도먹고 구경도 하려고했는데 식스센스 숙소 들어오고 어디 나갈생각이 싸악 사라졌어요

이런 좋은곳 두고 어딜가... 가끔 보이는 원숭이, 도마뱀도 재밌았네요 밤에 도마뱀이 똑게 하고 울어요ㅋㅋ


5일차 우붓시장 관광 비가와서 힘들었던 기억이... 낯선 물건들 보고 구매하면서 흥정하는게 재밌엏어요

가이드님 덕에 발리에 있는동안 편안한 시간 보냈어요

발리로 가는길 내내 걱정했던 마음이 무색할만큼 잘 해주셨네요

처음 만났을때 한국말 잘 못한다고 이해 해달라고 하셨었는데 그정도 실력이면 문제 없다고 다시 말씀 드리고 싶네요ㅎㅎ

한국으로 가는 공항에서 헤어지려니 그새 정들었나 아쉬웠네요ㅠ

저희 부부는 향신료, 음식 가리는게 없는편이라 잘 모르겠는데 현지 음식도 입에 잘 맞았어요

좋은시간 잘 보내고 입국해서 야간에 일 하고있는데 눈앞에 발리 풍경이 아른거려서 아직 한국적응이 힘드네요..

또 가고싶다.... 발리를 그리워하며 따끈한 후기 작성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