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가이드 언니 (갑자기 언니 이름.. 기억이 가물가물...)
11월27일에 돌아왔는데... 그때까지 사연이 너무 많아요
파리에서 비행기 갈아 탔는데.. 인천에 도착해보니 가방 2개가 사라지고...
집에 와서 사진보려고 했더니... 하드디스크 에러... 15만원주고 복구....
다행히 5일만에 가방은 찾았습니다. 이태리에서 저희 가방을 빼놓구 실었더라구요...
이태리사람들의 열정이 없는 모습.... 그게 이런 결과를 낳은건 아닐지...
22일 로마 투어하고 23일 둘이서 다시 로마 시내를 돌았는데 출발할때 소매치기도 만났어요 전 가방이 반이 열리고 오빤 주머니에 손이 들어가고.. 다행히 중간에 저희가 눈치를 채서 돈은 잃지 않았지만 아찔한 경험이었습니다.
서울에 돌아와서도 너무 정신이 없었구요... 그래서 이제야 사진을 올려요
로마투어... 바티칸 투어............ 미치도록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헬로우유럽 아니었으면 로마의 진정한 의미를 놓치고 올뻔했어요...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할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힘들지만 알차게 여행을 맞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제 30평생 ... 이렇게 힘들고 보람있는 여행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시간 되는대로 사진 더 올릴께요
이태리에서.. 가이드님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아! 그날 민박집에서 잠깐 뵜던 남자가이드님들 판테온 앞에서 커피 마시고 계시던데...
사진 보니까 정말 멋지시네요.. 팬클럽 있을만하시네요 ㅎㅎㅎ
또 들리겠습니다.
그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