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서 가이드님.
벌써 한국으로 돌아온지 1한달이 되가 갑니다.
유럽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가고픈 마음 뿐이었는데....
막상 집으로 돌아오니 유럽이 다시 그리운건 무슨 경우...ㅋㅋㅋ

그중에서도 로마에서 서준웅 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남부투어가 가장 기억이 나네요.
차를 운전하시며 들려 주셨던 이탈리아 역사 이야기들과 이탈리아 남북의 극심한 빈부의 격차
이탈리아 통일 이야기 등등 많은 것을 알려 주셔서 이탈리아를 이해하게 되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어찌 그 많은 내용들을 청산유수처럼 말씀하시던지 정말 놀랐답니다.

2000년전 화산의 분출로 사라져 버렸던 폼페이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만약 가이드님이 없으셨으면  다른 많은 유적지들과 같이 집들이 많이 허물어져 있네....라고 하며 그냥 사진
몇장을 찍다가 나왔을 것을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2000년전 로마인들의 도시를 방문하고 나온듯
그들의 일상생활을 체험한 듯 생생하게 보고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본 유적지 중 가장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멋있는 아말피 해안선 도로에서 가이드님이 들려주신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는 최고의 궁합이었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추억들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서 가이드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헬로우유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