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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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 박*형 | 1169 |
- 전체
- (이탈리아-로마시내투어) 어느 추운 초겨울날,
현경안 가이드님께 로마시내 투어를 받았더랬죠..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바티칸은 가지 못하고, 결국 로마시내투어만 받게 됐습니다.
투어날,
정말 무지하게 추웠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전날까지는 따뜻했다는데, 어찌된게 제가 투어받는날 갑자기 추워졌더라구요.
엎친데 덮친다고, 빗방울까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ㅠㅠ
강추위, 칼바람, 빗방울 속에서도 다행히 현경안 가이드님의 섬세한 배려 덕분에,
나름 추위와 비를 피해가며 투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나중에는 추위속의 커피 한잔의 여유는 낭만으로 다가오고,
비에 젖은 로마시내의 운치는 아름답게 보이더라구요~ㅋㅋ
해가 빨리 진 덕에, 저절로 야경까지 봤답니다.ㅋ
로마시내를 혼자 돌았다면,
아마도 무지하게 고생은 고생대로, 아는것 하나 없이 훑고 지나쳤을텐데..
역시, 뭐든지 알고봐야 한다는 말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아참, 그리고 판테온 근처에 있던, 젤라또 가게..(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젤라또의 맛 또한 잊을수가 없네요.
추운날 먹는 젤라또, 이열치열이라고 오히려 더 맛있었습니다.ㅋㅋㅋ
어쨌든,
헬로우유럽 덕분에 그날 투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한국 돌아와서보니, 21일 유럽여행 일정중에 로마 밖에 생각이 나질 앉더라구요..
바티칸을 못보고 돌아온게 좀 아쉽긴 하지만,
담에 또 이탈리아를 가게 되면, 그때도 꼭 현경안 가이드님께 바티칸 투어를 받고 싶네요.
가이드님, 로마의 좋은 인상을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날도 많이 추운데, 건강 하십시오..^^
제가 요즘 이삿짐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죄송죄송~^^;;
궂은 날씨 속에서도 로마의 좋은 인상만 안고서 돌아가셨다니, 넘넘 다행이네요~^^
그리고, 판테온 옆에 젤라또 가게 이름...
"지올리띠"입니다. 이제 기억이 나시려나...ㅎ
요즘의 로마도, 본격적인 겨울 시즌으로 접어들었답니다.
한국만큼 칼바람, 강추위는 아니지만, 나름 겨울...
그래도 손님들은 여전히 추위속에서 먹는 젤라또를 즐기시더라구요..ㅎㅎ
어쨌든..
바티칸을 못 받고 가셔서 많이 아쉽겠어요~
담에 꼭 다시 오셔서, 그땐 바티칸투어도 함께가요~
그때 다시 오시면, 제가 이번엔 바티칸 옆에 있는 맛있는 젤라또 가게에서 하나 사 드릴께요~^^
한국도 많이 추워졌죠??
추운날씨 속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저희 헬로우유럽 많이많이 소문내 주셔요~헤헤~^0^
로마로부터 가이드 현경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