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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09-02-03 최*경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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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투어~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1월 23일 정수수가이드님께 바티칸투어 받았던 후기 남깁니다! 아까 글 길게 썼었는데 다 날아가서 눈물이 막 나네요 ㅠㅠㅠㅠ흑흑흑 억울해서라도 다시 쓸게요...

아침 8시에 테르미니역으로 허둥지둥 달려갔었습니다! 늦을까봐 걱정걱정~ 20명 훨씬 넘는 사람들이 와있었어요~
조를 짜서 인원체크하면서 바티칸으로 출발~

오디오가이드(?) 이거 목에 걸고~ 근데 이거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귀 아프더라구요... 이점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설명은 다 알아들었네요 ㅎㅎ

바티칸에서 만난 르네상스 거장들의 작품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자세하면서도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니까 그 전까지 유럽여행하면서 슬쩍보고 지나쳤던 모든 조각과 그림들이 너무너무너무 아까운거 있죠~~~~ 지나친 그림들 속에도 분명히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을텐데~ 다 놓쳤다니 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그리고 또 가이드님이 이 설명을 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셨을까 하는 열정이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바티칸 박물관엔 정말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전 라오콘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라오콘.. 사진으로만 봤는데 3D로 보면서 설명들으니까 소름돋을정도로 아름답더군요.... 한참 보고있었네요~

그리고 시스틴채플의 천장화보면서 미켈란젤로의 열정과 재능~ 조금만 위로 쳐다보고있었는데도 너무 목이 아프던데 미켈란젤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것을 또다시 느꼈구요~ 그 그림 하나하나마다 있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혼자 봤다면 절대로 몰랐을것인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설명을 들어서 ㅎㅎ

그리고 베드로성당.... ㅠㅠㅠㅠ 피에타...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조각이라 제가 감히 칭하겠습니다 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피에타 망치들고 부순 그자식 누구여 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저의 수많은 질문에 대답 다 해주신 수수가이드언니~~ 고마워요~ 콘클라베랑~ 또 이탈리아 다른도시들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 귀찮지 않게 다 대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ㅋㅋ피렌체 천국의 문이 가짜란것 까맣게 모르고 지나칠뻔 했네요 ㅋㅋ

그리고 올드브릿지 젤라또... 로마에서 먹은거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ㅋㅋㅋ 수수언니~ 다음에 보면 또 젤라또 먹으러 가요~~ ㅎㅎㅎ

바티칸투어는... 꼭!! 들으세요~ 필수입니당~~ ^^

ps 참 야경투어 후기도 같이 남길게요~ ㅋㅋ 역시 수수언니랑 같이 했어요~ 그날 비가와서 갈까말까 걱정했지만~

ㅋㅋ 수수언니를 믿고 출발~~~조금 덜 내리나 싶었는데.. 출발하자마자 더욱 더 억세게 내리는 비~ ㅋㅋㅋㅋ 비 쫄딱 맞고 다들 몰골은 ... 그랬지만... 비가와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 비오는밤~ 야경투어~ 원래는 하지 않는다지만~ 가끔 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졌고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ㅎㅎㅎ 감기 안걸리셨나 모르겠네요 수수언니~~~ ^^ 저 로마에서 재미있는 추억 많이 만들고 가요~ ^^

 ^^

이탈리아

문경씨~~
한국은 잘 도착했나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나 덕분에 힘이 막 솟습니다.
내일도 힘차게 일을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저 역시 문경씨와 23일 함께 바티칸 투어받았던 손님 모두 잊을 수 없어요..
근래에 보기드문 열띈 반응 덕분에 오바하면서 투어했던듯 싶어요..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면 저야 말로 감사하죠..^^

3월에 한국 들어가서 꼭 봐요...우리..
그날 바티칸 투어멤버들 연락처 돌려서 적어 줬을때,
자기는 별 특징없어서 특징을 않적었다 했지만..
제가 살짝 연필로 적었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랑 많이 닮았거든요...^^
xx 늘씬한 버젼..이라고..ㅎㅎㅎㅎ

그리고 로마에 꼭 다시 와요..
그땐 내가 젤라또 쏩니다~!! ^^
내가 너무 공수표를 남발 하나?? ^^;;;;;;

암튼, 문경씨 다시 볼 그날까지 화이팅~
밑에, 곱슬머리 오빠가 글 남겨줬어요. 우리 사진이랑..읽고 가요~

ps: 야경 투어 그날 비가 무지 와서 힘들지 않았어요??
      즐거웠다니 다행이네요. 
      하지만 저는 걱정대로 감기에 걸렸다라는거...ㅎㅎㅎ
      3년전만 해도 끄떡없었는데 말이죠~~ㅠ.ㅜ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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