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바티칸 투어를 한 박지하라고 합니다
서준웅 가이드님 기억하실런지...
독일서 살고 있는 부부라고 하면 기억하실런지...
로마는 처음이었고 가이드를 통해 투어받은것도 처음이었거든요
바티칸은 꼭 가이드 설명을 들어보라는 주변의 권유로 신청하게되었는데요
한마디로 말해 최고였습니다
서준웅 가이드님의 옛날이야기 같은 설명속에 푸욱 빠져서 사실 그림에는 별 관심이 없던 저에게 너무 깊고 좋은 설명이었습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생애애 대해 설명해주실때는 제 머리속에 그 사람의 일생이 그려지기도 하더군요
책에 있는 설명으로만은 많이 부족했었을텐데 설명 덕분에 바티칸 모든곳이 머리곳에 깊이 남았습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가이드님은 걸으랴 얘기하랴 정말 힘드실것 같아요
그 열정적인 설명에 다시한번 박수~~
저녁먹고 다시 모여 야경투어를 했을땐 로마시내를 처음 돌아보는지라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트레비분수 설명 재밌었습니다.
다음날 저희둘이 돌아다니면서 투어신청을 할껄...후회했습니다.
낮에가본 트레비는 또 다른 느낌이었구 밤이라 잘 보이지 않던 조각상들이 낮이 되니까 잘 보여 전날 저녁의 설명이 기억나더라구요
정말 잊지 못할 바티칸과 로마였습니다.
일정이 짧아 남부투어를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지만
동전을 하나 다시 던졌으니 언젠가는 다시 로마에 갈수 있겠지요
서준웅 가이드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
가방 못 받으신 두 모녀 가방 찾으셨는지 궁굼하네요
담에 또 이탈리아를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투어 다시 받고싶어요
서준웅님 항상 건강하세요
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