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
2009-06-23 | 이*수 | 739 |
- 전체
- 다시 찾고 싶은 파리로 만들어준 walking 가이드 투어
안녕하세요. 윤운종 실장님. 정용호 가이드님.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후기 남겨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서거 후 눈물로 한 주를 보내다 아무 준비없이 유럽여행 길에 올랐던 우리 부부에게
고색창연한 파리시내도, 처음 밟는 다른 땅의 이국적 풍경도 어느 하나 와닿지 않았던 때에
이틀에 걸친 장시간의 걸음에도 신이나는 여행을 만들어주신 두 분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오르쉐미술관과 로댕 갤러리에서 들었던 재미난 얘기와 파리 시내 구석구석을 돌며 알게된
프랑스의 과거와 오늘, 몽마르뜨 언덕을 따라 들려주셨던 그림과 화가들의 이야기들이 아직도
그립습니다.
두 분의 설명이 없었더라면 파리가 그처럼 이해되지도 좋아지지도 않았을 거예요.
용호가이드님의 인간미 나는 가이드 너무 좋았습니다. 윤실장님께 더 많이 배우셔서 스마트한 외모에
더욱더 멋진 설명과 지식으로 무장한 가이드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윤실장님.
솔직히 윤실장님 머리속에 있는 그 많은 지식을 제가 담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남편에게 몇번이나 말했는지 모른답니다.. 생말로에 코인락커가 없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전화할 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9월에 미술전에 오시면 꼭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그 때도 화수분같은 미술이야기 마구마구 기대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후기 남겨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서거 후 눈물로 한 주를 보내다 아무 준비없이 유럽여행 길에 올랐던 우리 부부에게
고색창연한 파리시내도, 처음 밟는 다른 땅의 이국적 풍경도 어느 하나 와닿지 않았던 때에
이틀에 걸친 장시간의 걸음에도 신이나는 여행을 만들어주신 두 분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오르쉐미술관과 로댕 갤러리에서 들었던 재미난 얘기와 파리 시내 구석구석을 돌며 알게된
프랑스의 과거와 오늘, 몽마르뜨 언덕을 따라 들려주셨던 그림과 화가들의 이야기들이 아직도
그립습니다.
두 분의 설명이 없었더라면 파리가 그처럼 이해되지도 좋아지지도 않았을 거예요.
용호가이드님의 인간미 나는 가이드 너무 좋았습니다. 윤실장님께 더 많이 배우셔서 스마트한 외모에
더욱더 멋진 설명과 지식으로 무장한 가이드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윤실장님.
솔직히 윤실장님 머리속에 있는 그 많은 지식을 제가 담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남편에게 몇번이나 말했는지 모른답니다.. 생말로에 코인락커가 없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전화할 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9월에 미술전에 오시면 꼭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그 때도 화수분같은 미술이야기 마구마구 기대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좋은 회사 (?) 다시 출근 하셨죠??
좋은 인상에 좋은 마음을 지니신 분이셔서 나중에 커피라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생말로에서 전화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분들과 교류하는 즐거움도 이일 하면서 얻어지는 큰 즐거움입니다.
파리는 수많은 예술가, 사상가, 문학가, 정치가들의 많은 사연들을 담고 있는 도시입니다.
지금도 파리를 찾는 한해 2,800만명의 관광객들은 저마다 파리를 방문하는 의도가 있을텐데..
저는 이 사연을 아시고 오셔서 그 많은 사연의 숨결이 남아있는 현장에서 생생한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문이야 말로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방문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문은 눈이아닌 마음에 도시를 담아가기에 가장 오랫동안 그 사람의 마음에 추억과 향수와 교양과 얼마간의 지식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제게도 이런 식견을 갖출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런 마음으로 수많은 도시들을 방문해 보고 싶은 욕망들이 있습니다.
아테네, 이스탄불, 애루살렘, 카이로, 비엔나 뭐 이런도시들이 대체로 많은 사연들이 숨겨진 도시이기도 하구요.
다음번에 파리를 방문하신다면 마음 한켠에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담아가시가 바랍니다.
마치 우리가 추구했던 가치를 우리에게 남기고 가신 분을 잊지못하는 마음처럼 말이죠...
고되고 격한 일상속에서도 이런 마음의 여유 놓지 않으시기 회사 오래다닌 선배로써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래서 사장 되는 사람 못 봤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