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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09-07-31 윤*순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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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가이드 윤운중 선생님.(7/26 파리시내+루브르)

이번 유럽 여행 전까지는 매번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만 이용하다 처음으로 자유여행이란 걸 해보았습니다.
로마, 파리만 돌다오는 짧은 여행일정이라 각나라 첫날은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는데 이 생각이 적중한 알찬 여행이였습니다. 어리버리 떠는 갓입대한 훈련병이 가이드 받고나니 말년병장으로 업그레드되는 기분이였습니다.

로마팀에서 윤운중 가이드님의 명성을 익히 듣고 파리로 향했는데 역시나 베테랑이셨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통제하기 힘이 드셨을텐데, 인원파악부터 진행까지 그렇게 물흐르듯이 가이드 하시는분은 처음 겪어보았습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윤선생님의 설명은 마치 서양미술사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듯 하더군요.
혹시나해서 전공을 여쭤봤는데 전자공학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내투어를 할때도 여러 배경지식과 함께 설명을 들으니 다음날 자유여행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그날 밤에 다른분들은 유람선 타러가시고 덩그라니 남아있는 저희 부부 두사람을 위해 끝까지 야경 에펠탑까지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매우 책임감이 강하신 분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이번에는 일정상 반나절 루브르 박물관에서 설명을 들었는데 다음번에 파리를 방문하게되면 박물관, 미술관 가이드만 따로 받아보아야 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한국에서 (파평)윤 혁 순 , 김 영 신 부부가..

p.s 혹시나 해서 제 메일 주소 올려드립니다. soon1234567@hanmail.net

 

헬로우 파리

벌써 귀국 하셨나요?? 
마지막까지 남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하루에  15시간을 함께 하기도 쉽지않죠.
파리의 밤까지 꼬박 보려면  그정도 시간이 필수적이니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생활은 어떠세요. 여행은 도중에는 참 힘들고 시간도 틀리고 날씨도 틀린 환경속에서 막 적응하려치면
벌써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간임을 알게 되죠.
그럼에도 일상에 돌아오기가 무섭게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되니 정말 마법같은 것이 여행이 주는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가을에 제가 서울나가면 두분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좋은 전시회에서 뵙기로 하겠습니다.

바쁘신 일상중에서 쉽지않은 일인데 일부러 찾아ㅘ 주셔서 여행후기 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파리에서의 하루 오래 간직하셨으면 합니다.
두분 모시게 되어서 파평 윤씨 가문의 영광입니다. ㅋㅋㅋ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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