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19일 바티칸 투어했던 직장인 커플입니다..^^ (로마가 첫도시였고.. 피렌체 베네치아 거쳐... 스위스 갔다가 오늘 첫 출근했습니다.. 덕분에 후기가 늦었네요~)
2세 갛기전 마지막 여행이라고 했더니.. 애기 낳고도 돌 전에 부모님꼐 맡기고 한번더 올수 있을꺼라고 희망(?)을 주셔셨던... ㅋㅋ

바티칸... 사실 그런쪽에 지식이 없어서시리.. 그닥 기대도 안하고 간거였는데.. 완전 감동했어요...!!
투어 시작전 한시간 말씀하실꺼라고 앉으라고 했을떄.. 무슨 얘길 한시간씩 하시려나.. 그것도 떙볕에.. 그랬는데
집중해서 설명 듣다보니 정말 한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울 신랑 왈.. 십분 설교 듣다가도 조는데.. 한시간씩 누구 얘기 집중에서 들은거 첨이래여.. ㅋㅋ
넘 박학다식하셔서... 존경해씀다~~~ ㅎㅎ
말씀드렸듯이 내년에 부모님 환갑여행으로 또 연락드리게 될꺼 같아요^^
바티칸 꼭대기 오르다가 저질체력떄매 죽을뻔했지만.. 돌아와서 보니 그게 다 넘 좋은 추억이었구요..
바티칸 우체국 문닫기 전 부랴부랴 각자에게 써서 붙인 엽서도... 돌아와서 받으니 감회가 새로와요...
역시 시킨대로 다 잘했다 싶더라구여~

암턴... 하시는 공부 잘 하시길 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