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운중 팀장님

기억하시겠죠?
지난 여름 파리투어를 혼자서 받은 충남 대천의 이남숙입니다.
명퇴하고 학원개원하느라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 이제서 글을 올립니다.
9월예정이던 한국행은 잘 다녀가셨는지...

저는 정말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어요.

명절을 맞이하여 수업이 없어서 이렇게 가방을 뒤적이다 이제서야 헬로우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아직은 여행으로부터 얻은 여러가지 느낌조차 되새기지 못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다른 분들에게도 런던과 파리를 제1의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던 마음은 변함이 없답니다. 그건 모두 두 분 팀장님들의 해박한 지식에 의해 매료되었기 때문이구요.

참, 제가 부탁 드린 시계는 알아보셨나요? 이제서 궁금하네요. 답글 부탁 드릴께요.

그리고 교직을 떠난 것은 아직까지는 후회없답니다. 날마다의 일과가 제 학원에서 수업준비-영어공부 겸 독서-하느라 시간가는 줄모르기때문에 평소에 제가 꿈꾸어 오던 삶이었거든요. 학원생은 아직은 많지 않지만, 영어교사로서 제 삶을 후회없이 살았기때문에 그것에 대한 결과가 현재-미래의 모습일거라 기대합니다.

그럼 남은 한해 열심히, 즐겁게 투어안내하시면서 지내시길 바라며...

p.s. 중요한거 하나 빼뜨렸네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바쁘시더라도 답글 부탁드리면서
                                                                                                                대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