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
2009-10-20 | 김*렬 | 796 |
- 전체
- 피렌체 먼저...
서준웅 가이드님...
지난 토요일에 무사히 미시간 집에 도착 해서 벌써 출근을 하는 일상의 반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마도 그랬지만 피렌체에서의 하루가 많이 남네요...
사실 전 날까지 너무 피곤하다는 와이프의 불평에 피렌체 방문을 취소 할까도 생각 했었는데
피렌체에서 돌아온 그 밤에 만약 취소를 했다면 평생 후회 할뻔 했다는 말을 동시에 했습니다.
이번 로마 여행을 일단 맛보기 여행으로 생각을 했고 다음번 여행은 좀 깊이가 있어보자 했었는데
너무도 깊이 있는 지식, 피렌체나 이탈리아의 도시 뿐 아니라 음식, 와인 등등.. 감동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추천해 주신 두병의 와인을 아이에게 주었는데 아주 좋아 했고 아이의 전공이 전공인지라
얼른 알아 보는 것같아 마음도 뿌듯했습니다.
Medici 가문 collection을 둘러 보며 매끄럽게 연결되는 가이드 분들의 전문성이 아주 돋보였구요
추천해 주신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1kg짜리 T-bone steak 의 감칠맛이 아직 입안에 머물고 있는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끼리 였으면 또는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단체 Tour를 예약 했으면 아마도 겉으로만
보는 정도가 아니라 다녀왔어도 감흥이 없었을 그런 피렌체 방문을, 도시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되는 정도를 넘어
중세의 역사와 예술에 눈을 뜨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든게 서 가이드님 덕분입니다.
이탈리아 방문이 이제 시작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곳 미국 친구처럼 몇년에 한번씩 2주 정도 머물곳으로 이탈리아
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그런 의미로 이번에 맺은 좋은 인연들이 새삼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시실리로 몇주 휴가 간다고 그랬지요? 쓰고 있는 책이 모든 여행객에게 단순한 도움의 정보를 넘어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해주는 계기를 주는 그런 훌륭한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멀리 미시간에서,
김정렬 (jkim41@gmail.com)
지난 토요일에 무사히 미시간 집에 도착 해서 벌써 출근을 하는 일상의 반복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마도 그랬지만 피렌체에서의 하루가 많이 남네요...
사실 전 날까지 너무 피곤하다는 와이프의 불평에 피렌체 방문을 취소 할까도 생각 했었는데
피렌체에서 돌아온 그 밤에 만약 취소를 했다면 평생 후회 할뻔 했다는 말을 동시에 했습니다.
이번 로마 여행을 일단 맛보기 여행으로 생각을 했고 다음번 여행은 좀 깊이가 있어보자 했었는데
너무도 깊이 있는 지식, 피렌체나 이탈리아의 도시 뿐 아니라 음식, 와인 등등.. 감동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추천해 주신 두병의 와인을 아이에게 주었는데 아주 좋아 했고 아이의 전공이 전공인지라
얼른 알아 보는 것같아 마음도 뿌듯했습니다.
Medici 가문 collection을 둘러 보며 매끄럽게 연결되는 가이드 분들의 전문성이 아주 돋보였구요
추천해 주신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1kg짜리 T-bone steak 의 감칠맛이 아직 입안에 머물고 있는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끼리 였으면 또는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단체 Tour를 예약 했으면 아마도 겉으로만
보는 정도가 아니라 다녀왔어도 감흥이 없었을 그런 피렌체 방문을, 도시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되는 정도를 넘어
중세의 역사와 예술에 눈을 뜨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모든게 서 가이드님 덕분입니다.
이탈리아 방문이 이제 시작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곳 미국 친구처럼 몇년에 한번씩 2주 정도 머물곳으로 이탈리아
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그런 의미로 이번에 맺은 좋은 인연들이 새삼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시실리로 몇주 휴가 간다고 그랬지요? 쓰고 있는 책이 모든 여행객에게 단순한 도움의 정보를 넘어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해주는 계기를 주는 그런 훌륭한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멀리 미시간에서,
김정렬 (jkim41@gmail.com)
뭐라 불러드려야 할지 고민고민 하다 선생님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름에 님 자를 붙여서 불러드리자니.. 저희 아버지 생각이나고.. 또한 아버님 하자니.. 저가 모셨던 고객분이시기에..
몇번을 쓰고 지우고 하다가 결정했습니다. 선생님으로....
(아마도 두분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시칠리아로 출장을 열흘간 갔다가 어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선생님의 후기담을 뒤늦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두분의 모습이 제게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단 하루를 모셨을 뿐인데도 여러날 동안 함께 모시고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다녔던것 같은,,, 그런 느낌를 제게 남기신 두분의 멋진 모습은 어쩌면 제가 닮아가고 싶은 중년의 부부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루를 제가 가이드의 입장으로 뵈었지만, 제가 오히려 두분께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아무쪼록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얼마남지 않은 2009년과 2010년 새해를 위해서 베드로 대성당에 잠시 들려 기도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기회가 된다면 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헬로우유럽 가이드 서준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