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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09-10-24 이*리아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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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바티칸과 로마의 꿈속에 빠져있답니다.
안녕하세요~
내일이면 한국들어온지 벌써 일주일이네요..
여러나라와 여러도시를 거쳐 마지막 종착점이 로마 였는데..
첫날 바티칸 투어를 받고 감동 백만배 받고.. 그날 하루종일, 그 다음날까지도 마지막날 까지도
행복했습니다.  투어 시작 전에 투어가 끝나면 그림보는 눈이 생길것이라고 장담하셨던
가이드님 말씀대로 그림보는 눈이 생겨서 기뿌다... 했었는데... 지금은?
저도 그냥 평범한 한 사람인지라...가물가물 하네요..ㅎㅎㅎ

스케줄이 살짝! 변경되어서 마지막날 로마시티투어를 받았어요.
어느 한 부분 소중하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신앙심이 지금보다도 더 깊어 지고 싶은 카톨릭 신자 인지라 로마와 바티칸은 저에게
또다른 세계로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보고 싶고 느끼고 싶고 눈으로 직접 보고 가슴에 담아
오고 싶었던 곳을 가보지 못해 아직도 많이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로마 시내 투어를 마치고 야경투어 시간에 늦으셨다면서 걱정 가득 한 얼굴로 허겁지겁 떼르미니 역으로
향하시던 이성진 가이드님을 잊을수 가 없네요~~

이성진 가이드님~~~
저 바티칸 투어 때 이상한 외국애 (윌슨이라고 불리우는...) 하나 달고 참석했었던 율리아입니다.
윌슨이 마지막에 진상(?)ㅋㅋ 떠는 바람에 성당 투어를 받지 못해서 많이 속상했었는데 쌍 무지개가 떠 주어서
언제 속상했었냐듯! 마냥 즐거워 했던 그 조그만아이((?)- 아이이고 싶어서...ㅋㅋ)기억 나시죠?
(12일에 바티칸투어, 15일에 로마시내투어를 받았었지요..)
바티칸 투어와 로마시내투어!! 정말 환상 이었습니다.
뜨레비에서 동전 한개 멋지게 던지고 큰소리로 기도하고 왔으니 로마에 또 가겠죠??
그때 가면 다시 개인투어(꼭!!!개인투어 할꺼에요~~) 부탁드려요...
그러려면..헬로유럽에 오래오래 계셔야 해요~~ㅎㅎㅎ
(그림보는 눈이 생길거다...이말씀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투어시작전 너무 멋진 한말씀 이셨어요)

바티칸투어를 받고 다리에 힘이 풀린 상태로 그다음날 남부투어를 또 받았습니다.
뭐든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해서 기대를 안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참가했었는데요
폼페이에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크다면 큰 작다면 작은 충격도 받았구요..
(저는 우리 조상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현명한줄 알고 있었답니다...ㅋㅋ)
너무 멋진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쵝오!! 였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어찌나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지 눈에서 레이저 나오는줄 알았어요..ㅎㅎㅎ
포지타노에서 보트를 탈수 없어 너무 아쉬웠지만
제 눈과 마음속에 남부의 환상적인 모든것을 담아왔기에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야경투어때 궁금했던 부분 꼭!꼭! 찝어서 설명해주셔서 감동 백만스물두배 였어요...
아직도 바티칸의 야경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죄송시러운 말씀이지만...가이드님 성함이...가물가물...
미쓰라진 닮으신 가이드님..
그날은 이렇게 말씀드리면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에 쏘일것 같아서...ㅎㅎㅎ
바티칸에서 혼배성사를 볼수 있다는 그 말씀에 또 한가지의 꿈과 목표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바티칸에서 혼배성사를 보게되는날...증인이 되주실거죠??ㅎㅎ 미리 예약합니다.!!!
미쓰라진 가이드님께서 이탈리아어 쓰실때 너무 멋졌어요~~
이탈리아에 다시 가는날.. 로마, 바티칸에 이어 남부도 2박3일 꼭!!개인투어 받을 것이오니 잘 부탁드려요~~^^
제가 누구냐구요?
10월13일 남부투어때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조그만 아이(그냥 아이라고 해주셔요~~)에요..

이성진가이드님, 미쓰라진가이드님..
목건강 잘 챙기시고요..(저도 직업이 목을 쓰는 직업인지라 그 고충을 알지요..)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가정도 이뿌게 꾸리시고...
항상 열정적인 그 모습 변치 않길 기도합니다.

저 곧 이탈리아 다시 갑니다.
잊으시면 안되요~~~
관리자
안녕하세요 율리아님.~~

어떤분인지 정확히 기억 납니다.^^ 그때 차안에서 혼배성사에 대한 말씀 드릴때 눈이 반짝반짝 거리는것을 정확히 기억 합니다.^^;;;

덕분에 지루할수 있는 버스 이동시간에 제가 더 재밌게 다녀왔던것 같습니다. 출발하면서 말을 걸어주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갔던기억이~~ 아마.. 플래시 동영상에 대한 얘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여행에 피곤하고 많이 지치셨을텐데... 이렇게 잊지 않고 후기담까지 남겨주시니.......

바티칸에서 결혼식을 올리신다면 당연히 증인으로 참석을 해야지여~~ 대신 다음 여행지에서는 혼자서 다니시는것은 이제... ^^;; 빨리 좋은 분과 함께 다니셔야죠.. 빠른시일내에 좋은분 만나시길 성당에 들어갈때 마다 빌겠습니다.^^

늘 항상 건강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십시요~~

참.. 미쓰라진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지상렬 소리도 듣거든요..ㅠㅠ

아무튼.. 다음번엔 바티칸 성당에서 교황님과 함께 뵐수 있길 기도하며..

로마에서 조성남 가이드 올림.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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