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 유럽여행을 하고 10/15일 귀국해서
시차적응과 꿈같은 여행에서 깨어나지 못해 헤매다가
이제야 조금씩 정신을 차리고 있답니다
다른 나라는 다니면서 빨리 한국을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마지막 나라인 파리에서는 한국에 오기가 싫었답니다 ㅎㅎ

파리에 도착한 다음날 오르세와 베르사이유 궁전 투어를 이규정 가이드님께 받았습니다
조곤조곤한 목소리와 차분한 설명과 어느 질문에도 다 대답해주시던 자상함에
반하고 말아서 한국으로 돌아오는날 루브르 박물관 가이드를 오전에 받고 왔답니다 ㅎㅎ
시내투어까지 받고 싶었는데 그랬다면 한국에 오지 못할꺼 같아서 ㅋㅋ

파리에서의 8일간의 기간이 어느 나라보다 좋았던건
가이드님 덕분인 듯 합니다
오르세 가이드때는 인상파 화가들 한명한명의 히스토리와
그림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시대적 배경들과 꼭 봐야할 작품들의 스토리를
마치 책을 한장 한장 넘기듯 설명해 주셔서
인상파 화가들과 그의 작품들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할 수 있답니다 ㅎㅎ

후기가 너무 늦어진듯 해서 죄송해요~
파리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ㅎㅎ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