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넣어 두었던 바나나는 맛나게 익혀 드셨나요?ㅋㅋ
저는 오늘 무사히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서울 시내를 버스 타고 들어오면서 김서린 창문 사이로
서울 시내 거리가 로마 시내 거리로 보였던거 있죠~ㅋㅋ
10일 동안 로마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잠시 쉬어갔던 성당도 그립고...
야경 투어때 찾아갔던 콜로세움도 그립고....
여유(?)있는 이탈리아 사람들도 그립고....
야경 투어때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가이드님이 들려주셨던~~
길을 잃어 스페인 광장에서 경찰의 인솔을 받았다던 버스 기사 아저씨를 정말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어요~ㅋㅋ
저 우울할때마다 그 아저씨 생각할꺼에요~
한국에서 이탈리아 사람들 보면 마구마구 하트 날려줄 생각입니다.
가이드님과 민박집 이모님....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ㅋㅋ~)을 보면서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로마에서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정말 감솨 감솨~
20대의 마지막 여행의 여운이 오래 오래 남을거 같아요~
다시한번 로마를 찾을때에는 30대의 마지막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시작하는 30대의 열정을 로마에서 미리 담아 왔거든요~
 40대의 열정도 로마에서 얻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가이드님은 알코올 공부 하시면서 꿈 이루시길 바래요~
잠실에서 함 뵈야 하는데~ 장소는 롯데월드 트레비 분수가 좋겠네요~ㅋ
건강 챙기시구요~ 저는 한국에서 가이드님 응원하겠습니다. 홧팅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