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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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 박*원 | 839 |
- 전체
- 주세열 가이드님
주세열 가이드님,
12.9 투어했던 박정원입니다.
열정적인 설명 감사드리구요,
시간이 충분했더라면 더 좋았을 걸.. 너무 아쉬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대로 다 이루시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2.9 투어했던 박정원입니다.
열정적인 설명 감사드리구요,
시간이 충분했더라면 더 좋았을 걸.. 너무 아쉬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대로 다 이루시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프랑스 겨울이 유난히도 춥고,
잘 안내리던 눈이 벌써 몇번씩이나 내렸네요.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프랑스를 찾는 분들에게 가이드의 역할이란
새롭게 접하는 문화를 친숙하게 때로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일진대,
그런 의미에서 하루라는 시간이나마 제가 작은 역할이라도 하였다면
너무도 다행스런 일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유럽에 오시는 분들의 체류기간이 짧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하는 문제로
프랑스 가이드로서 많은 고민을 합니다.
요즘 유럽 내에서 Speedy Tour 대신 Slow Tour를
하나의 문화운동의 형태로 주장하고 추진하는 흐름이 있기도 합니다.
마치 과거 이태리에서 칠십년대 이후로 Slow Food로 Fast Food를
대체하자던 주장과 비슷한 것입니다.
해서, 가령 어떤 작은 도시라도 그냥 잠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하루 밤은 그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그 도시의 냄새와 분위기를 충분히
음미하고 즐기고 간다는 식이지요...
불어에 Laisser du temps au temps 이란 표현이 있지요.
원래 세르반테스가 썼던 말로 스페인어로는 Dar tiempo al tiempo라로 합니다.
시간으로 하여금 시간을 갖도록 해 두다 라는 뜻입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보람된 일을 성취하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주세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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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열 가이드님,
12.9 투어했던 박정원입니다.
열정적인 설명 감사드리구요,
시간이 충분했더라면 더 좋았을 걸.. 너무 아쉬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대로 다 이루시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