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Honeymoon

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0-01-13 이*우 1417
전체
11월 24, 25, 26 투어했던 이상우라고 해요 ^^(이제 그림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09년11월 24시내25바티칸26남부투어 했던 이상우라고 해요 ^^

24일 웅이아버지(박승호님)와 했던 시내투어 진짜 좋았어요! ㅎㅎㅎ 25, 26일 선글라스에 머리 뒤로 묶으신 조성남 가이드님 ㅠㅠ 끝까지 명함 안주셔서 이름도 몰랐었습니다! ! ㅠㅠ 가이드님들 덕분에 좋은 추억, 지식 만들게 되서 감사드립니다 .

아무 것도 모르고 뻘짓 할 뻔 했던 시내에서 박승호 가이드님의 설명 덕분에 많은 의미를 깨달았구요 ^^

25일 바티칸... 정말 설명과 배경 지식 없이는 그냥 그림과 조각에 불과할 미술작품들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신 조성남 가이드님 ^^

26일 혼자 나폴리와 폼페이에 가서 삽질 할뻔하다가 다행히 남부투어가 있다는걸 알아서 삽질을 면하게 해주신 또 조성남 가이드님 이틀연속으로 만나서 너무 친근했답니다 ㅋㅋㅋ

12월 5일에 한국에오자마자 과외뛰고 이것저것 일 처리하다가 이제야 좀 여유가 생겨서 여행기도 쓰고 블로그도 새로 만들어서 옮기고 있네요 ^^

아래는 제 여행기 일부입니다 ^^    아직 덜 옮겼지만...  iamleessang.tistory.com, www.cyworld.com/0184003843들어오시면 보실 수 있어요 ㅋ







귀찮아서... 다른블로그에있는 여행기를 아직 티스토리로 옮기지 않고 있다 ㅡㅡ;;
 
아무튼... 이탈리아 여행기(축소판) 시작이다.
 
11월23일... 아침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하였다.
 
미리 알아본 숙소에 도착해서 로마는 어디를 봐야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돌아오는 답변은 며칠간 있을꺼냐였다...
 
나는 3일을 예정으로 잡고 로마로 왔기에... 3일이라 말해주었다.
 
모자랄 거란다... 가이드 투어를 하는게 좋을거라 하셨다.(이때 기간을 연장시켰다... 무려 일주일로, 사실 비행기 티켓만 들고 날아온 유럽여행이라 딱히 일정이 있는게 아니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도착당일은 이미 모든 투어가 가버렸기 때문에 불가능 하니 시내를 걍 돌아보라했다... 그래서 24일, 25일, 26일 투어를 신청하였다(Hello_Europe 투어)
 
첫날.
 
로마패스를 사서 바로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8.uf.tistory.com/original/143AD8254B4C84408125E1)" src="http://cfile8.uf.tistory.com/image/143AD8254B4C84408125E1" />
콜로세움 앞에서 멍청한 표정으로 사진을 한 컷 찍었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5.uf.tistory.com/original/197572264B4C84D0684A43)" src="http://cfile25.uf.tistory.com/image/197572264B4C84D0684A43" />
물론 로마패스를 샀기때문에 콜로세움은 당연히 들어와야 했다 ㅎㅎ(로마패스를 사서 콜로세움, 포로로마노만 가면 본전이다.) 군데군데 벽에 곰보자국 같은 구멍이 보인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1.uf.tistory.com/original/137572264B4C84D369F356)" src="http://cfile1.uf.tistory.com/image/137572264B4C84D369F356" />
내가 다녀 갔다는 인증샷은 기본!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6.uf.tistory.com/original/147572264B4C84D66A995D)" src="http://cfile6.uf.tistory.com/image/147572264B4C84D66A995D" />
영화 "점퍼"에서 주인공이 이 안에 들어와서 "팔라딘"과의 추격적은 벌였었지...
 
2000여년전 사람들이 만든 구조물이 아직까지 저정도로 남아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187572264B4C84DC6B6E9D)" src="http://cfile9.uf.tistory.com/image/187572264B4C84DC6B6E9D"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3.uf.tistory.com/original/127572264B4C84DF6CFBE3)" src="http://cfile23.uf.tistory.com/image/127572264B4C84DF6CFBE3" />
 
위 두장의 사진은 뭐랄까... 나 스스로가 검투사 경기를 보고있다는 뇌내망상의 결과물로써... 사진을 찍을 당시는 재밌을거라 생각하고 찍었는데... 찍고나니 뭔가 신선한 병맛이 느껴진다 ㅋㅋㅋ
 
콜로세움을 빠져나와
 
팔라티노 언덕을 올라 포로로마노 까지 갔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4.uf.tistory.com/original/112176264B4C86872FEF82)"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112176264B4C86872FEF82"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7.uf.tistory.com/original/112176264B4C868B30DF89)" src="http://cfile7.uf.tistory.com/image/112176264B4C868B30DF89"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5.uf.tistory.com/original/142176264B4C868D31CF8F)" src="http://cfile5.uf.tistory.com/image/142176264B4C868D31CF8F" />
팔라티노언덕에서 포로로마노로 내려가기전에 찍은 전체 사진이다...
 
사진을 찍으며 로마의 찬란했던 전성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잠깐 가졌었다... 물론 저것들이 뭐에 쓰던 건물인지... 왜 만들어졌는지는 가이드 투어를 받기전까지는 당연히 몰랐다. 
 
포로로마노를 빠져나와
 
초대교황청 건물이었던 산지오반니 대성당, 예수님 시신을 감쌌던 수의와 못이 보관되어있는 교회, 성스러운계단 등을 돌아보고 콜로세움의 야경을 찍은 후 숙소로 돌아와 다음부터있을 시내, 바티칸, 남부를 기다렸다.
 
아래 사진은 위에서 언급한 순서대로 대성당, 수의 못과 십자가(성물함 안에 있어 직접 보진 못했다.) 성스러운계단, 콜로세움 야경되겠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3.uf.tistory.com/original/1423C1164B4C89FD36B61E)" src="http://cfile3.uf.tistory.com/image/1423C1164B4C89FD36B61E"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7.uf.tistory.com/original/1723C1164B4C89FF379295)" src="http://cfile7.uf.tistory.com/image/1723C1164B4C89FF379295"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4.uf.tistory.com/original/1223C1164B4C8A0038C292)"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1223C1164B4C8A0038C292"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9.uf.tistory.com/original/1723C1164B4C8A043993D6)" src="http://cfile29.uf.tistory.com/image/1723C1164B4C8A043993D6" />
 
11/24 시내투어
 
A.M.09:00 떼르미니역 맥도날드앞.
 
거기서 시내투어가 시작 되었다. 
 
시내투어의 시작은 카타콤베(지하무덤)부터 시작이었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1651D2194B4C8A6F927C0A)" src="http://cfile9.uf.tistory.com/image/1651D2194B4C8A6F927C0A" />
(무덤이라 사진을 많이 찍기는 께름직 하였다.) 위에 있는 목이 썰리다 만 여성은 성녀 체칠리아인데 죽기전까지 찬송을했다고 한다. 찬송할때 목을 썰었는데 성대는 썰리지 않아 목이 썰리다 만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저기 손가락 세개를 펴고있는데 그건 삼위일체를 뜻한다고...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8.uf.tistory.com/original/1251D2194B4C8A6C915CDE)" src="http://cfile8.uf.tistory.com/image/1251D2194B4C8A6C915CDE" />
 
무덤위 초원을 거닐고있는 양떼들... 저들은 자기 발 아래가 무덤인지 모르겠지...
 
카타콤베에 대한 긴~ 설명을 듣고 콜로세움으로 갔다...
 
첫날 콜로세움에 갔던 터라 별 기대는 안하고 지루할 거라 예상하였다.
 
하지만... 콜로세움에 대해 아는건 글레디에이터에 나온 검투사 경기 뿐이던 무식한 나에게 가이드의 설명은 한 줄기 빛과 같았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설명을 듣고 외관을 보니 그동안 못보았던 수많은 구멍들과, 반쪽난 콜로세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콜로세움 내부에 왜 무대같이 나무널판지가 20%깔려 있었는지을 알 수 있게 되었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2.uf.tistory.com/original/11716A0F4B4C8D412CA33B)"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1716A0F4B4C8D412CA33B" />
 
무너지고 있는 콜로세움... ㅠㅠ(왼쪽 상단 주목)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7.uf.tistory.com/original/17716A0F4B4C8D462DB7DD)" src="http://cfile7.uf.tistory.com/image/17716A0F4B4C8D462DB7DD" />
무수한 정질로 인해 상처입은 콜로세움.
 
수많은 상처들을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현재 바티칸 시국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을 짓기위해... 콜로세움을 희생시키다...
베드로성당을 지을 당시에도 콜로세움은 1000년이상된 문화재 였을 텐데... 종교적으로 보기에 불경스러운.. 아니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저리 간단히 부수라는 명령을 한 교황... 그만큼 그 당시 교황과 종교의 힘이 막강했다는 반증을 콜로세움은 그 상처를 수백년간 간직하며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콜로세움을 돌아나와 진실의 입으로 가서 사진을 한 컷 찍었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4.uf.tistory.com/original/2064BF0F4B4C8ECE692B29)"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2064BF0F4B4C8ECE692B29" />
많은 사람들이 저기 손을 넣고 웃으며 사진을 찍는다.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는거 안배웠냐" (영화 타짜中)
 
전설이 찐짜라면 자기의 손모가지가 날아갈껄 알면서도 웃으며 손을 넣을 수 있을까? 
나는 진짜 손모가지가 날아가리라는 가정하에 진지한 감정 이입을 하였다.(물론 뻥 ㅋㅋ)
 
진실의 입을 지나 포로로마노가 보이는 곳으로 갔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30.uf.tistory.com/original/197AAE224B4C916797260D)" src="http://cfile30.uf.tistory.com/image/197AAE224B4C916797260D"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uf.tistory.com/original/157AAE224B4C916496EB6E)" src="http://cfile2.uf.tistory.com/image/157AAE224B4C916496EB6E" />
 
캄피톨리노 언덕을 뒤로하고 포로로마노를 내려다 보며 긴~(?) 역사 설명을 듣기 시작하였다.
역시나 아무것도 모르고 볼 때랑 차원이 틀리다... 신세계를 맛 본 느낌이었다. 
 
찬란했던 과거를 품고있는 포로로마노와 로마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적들을 보면서
그 당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
그리고 지적 수준은 지금에 비해 어땠을까?
뭘 먹었으며, 뭘 탔으며, 뭘 하고 놀았으며 등등....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많은 역사적 사료와 유적들이 위의 질문에 답을 해주기도 하지만... 나는 스스로 답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찾게 되었다.
 
"적어도 그들의 지적수준은 현대시대를 사는 우리의 그것에 결코 뒤떨어 지지 않는다" 라고
 
단지 차이가 나는것은 그들의 시대 이후 2000년간 쌓아왔던 지식과 정보의 양 뿐이라고
 
지식과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 대는 우리들 보다 항상 궁금해 하고 넘치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 했던 그들이 오히려 나을 지도 모르지.
 
포로로마노를 뒤로 하고 캄피톨리노 언덕으로 올랐다.
 
로마 7개 언덕가운데 가장높지만 또 가장 좁은 언덕.
 
현재 로마시청이 위치해있고 로마시청 앞으로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계단이 있는 곳.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115272204B4C93FD78F9F5)" src="http://cfile9.uf.tistory.com/image/115272204B4C93FD78F9F5" />
로마 시청사. 로마 곳곳에는 S.P.Q.R이라는 문양을 보기 쉬운데 이는 Senatus Populusque Romanus의 약자로 "로마 원로원과 시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로마의 주권자를 의미한다... (Sono Porci Questi Romani 라고도 하는데 이는 로마시민은 돼지다 라는 뜻이다. ㅎㅎ)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80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uf.tistory.com/original/135272204B4C940279E7E1)" src="http://cfile2.uf.tistory.com/image/135272204B4C940279E7E1"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uf.tistory.com/original/155272204B4C94067A1068)" src="http://cfile2.uf.tistory.com/image/155272204B4C94067A1068"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4.uf.tistory.com/original/175272204B4C94077BAE8B)" src="http://cfile4.uf.tistory.com/image/175272204B4C94077BAE8B"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1.uf.tistory.com/original/205272204B4C94097CCBA5)" src="http://cfile21.uf.tistory.com/image/205272204B4C94097CCBA5"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5.uf.tistory.com/original/125272204B4C940D7D87CF)" src="http://cfile5.uf.tistory.com/image/125272204B4C940D7D87CF" />
로마 독립 기념관.
 
이곳을 지나 나보나 광장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천사와 악마에서 마지막 추기경이 빠져 죽는 곳인 4대강 분수가 있는 곳이다. ㅋㅋ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3.uf.tistory.com/original/125821214B4C971A5DEA7E)" src="http://cfile23.uf.tistory.com/image/125821214B4C971A5DEA7E" />
한 외국인이 있길래 비슷한 포즈로 대칭 되게 찍어봤는데.... ㅋㅋㅋ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8.uf.tistory.com/original/175821214B4C971E5EBF19)" src="http://cfile8.uf.tistory.com/image/175821214B4C971E5EBF19" />
4대강 분수만 찍으려는데 ㅋㅋㅋ 사진정리하다가 깜짝놀란 사진!! 이분이 바로 가이드님이다...(웅이아버지 ㅎㅎ)
잘생겼네...
 
이곳을 지나~ 판테온으로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8.uf.tistory.com/original/1344E4234B4C989A357F51)" src="http://cfile8.uf.tistory.com/image/1344E4234B4C989A357F51"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2.uf.tistory.com/original/1344E4234B4C9898347450)"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344E4234B4C9898347450"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3.uf.tistory.com/original/1944E4234B4C989533B1B6)" src="http://cfile23.uf.tistory.com/image/1944E4234B4C989533B1B6" />
 
뭐 따로 설명은 안하겠다.. 이 주변에 진짜 맛있는 커피집이 있다는거 외에는 ㅎㅎㅎ
 
트레비 분수를 마지막으로 로마 시내 투어는 끝이 났다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80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1.uf.tistory.com/original/17613A214B4C99DA71BBAB)" src="http://cfile21.uf.tistory.com/image/17613A214B4C99DA71BBAB"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80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13613A214B4C99DF72AD10)" src="http://cfile9.uf.tistory.com/image/13613A214B4C99DF72AD10" />
2개, 1개를 순서대로 던졌다.
 
마지막으로 2009년 11월 24일 로마시내 가이드 투어를 했던 단체사진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24.uf.tistory.com/original/182CE5234B4C9A4E560E48)"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182CE5234B4C9A4E560E48" />
<img style="border-right: 0px; padding-right: 0px; border-top: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0px; margin: 0px; border-left: 0px; cursor: pointer; line-height: 1.3; padding-top: 0px; border-bottom: 0px;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height="450" alt="" width="600" onclick="open_img(http://cfile1.uf.tistory.com/original/112CE5234B4C9A52570B13)" src="http://cfile1.uf.tistory.com/image/112CE5234B4C9A52570B13" />
멀쩡하게 살기란 참 힘든일인거 같다... ㅎㅎ
 
함께 하루종일 시내를 다녔던 10명... 이들은 모두 이 날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것을 보았고, 같은사람으로부터 같은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그들 하나하나의 영혼은 다르기에...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생각했을지는 본인만이 알겠지...
 
여행기를 쓰며 오랜만에 이 사진들을 다시 꺼내보니 그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지금 이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아직 여행중인 이도 있겠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꾸는 이도 있겠지... 언젠가는 이들 모두가 원래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돌아가서 그들의 인생가운데 큰 페이지든 작은 페이지든 간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을 이 여행에서의 추억을 원동력으로 삼아 무료한 일상속에 잔잔한 미소를 띄우게 만드는 그런 원동력이 되길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역시나... 글을 쓰며 느끼는 거지만
 
여행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다.
































헬로우 이탈리아

접니다....웅이아부지...라고 놀려대시던.......그날 가르마가 좀 과하긴 했었나보네요....ㅡ,.,ㅡ;;

민박집에서 이모님이랑 올려주신 후기담보며 엄청반가워했답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어보니,  관광이 아닌 진정한 여.행.을 하신게 팍팍 느껴집니다...

함께했던 가이드로써 너무 뿌듯합니다

쪼끔아쉬운게 있다면 투어 막바지엔 지치셨었나봐요~ㅎㅎ  항상 판테온 설명드릴땐 

`가이드가 개인적으로 로마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하면서 강조에 강조를 하며 설명드리는 장소인데,

커피집만 기억나셨나봐요~ㅎㅎㅎㅎ 혹, 원하신다면 설명 가능 합니다~~~

제사진이 정녕 그것밖엔 없던가요? 보고 어찌나 크게 소리를 질렀는지.....손발이 오글오글.....

그날 다들 너무나 잘따라와 주시고 설명에 귀기울여 주셔서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어찌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올겨울 한국 무척 춥다던데, 감기유념하시고 로마에서 또뵙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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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우님.^^:

감사합니다.

멋진 후기담에 답글을 늦게 달아드리는것 같아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장문의 후기담을 올려주셨는데, 사진들이 모두 배꼽으로 표시가 되어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ㅡㅡ^

아마도 사진 올리실때 사진 파일명을 한글로 적으셨나 봅니다.  사진 파일이 영문이어야만 올려진 사진이 하나도 안깨지고 잘 올려지는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바티칸투어, 남부투어 담당한 조성남 가이드
로마시내투어 담당한 박승호 가이드

두분들 모두 이번주간이 죽음의 한주간으로 가장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시기에 이상우님께서 올려주신 감동의 후기담에 답글 달아 드리는것이 조금을 소원했던것 같습니다.

이상우님의 후기담 맨 마지막 멘트가 제 가슴에 크게 남습니다.

여행은 사람으로 시작하여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이상우님과 로마에서의 멋진 인연과 추억을 맺은것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언젠가 우연이라도 다시 한 번 뵙게 된다면 얼큰한 오뎅국에 술잔을 기울여 보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헬로우유럽 가이드 일동 (--)(__)




 
2010.01.21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상우님.^^:

감사합니다.

멋진 후기담에 답글을 늦게 달아드리는것 같아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장문의 후기담을 올려주셨는데, 사진들이 모두 배꼽으로 표시가 되어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ㅡㅡ^

아마도 사진 올리실때 사진 파일명을 한글로 적으셨나 봅니다.  사진 파일이 영문이어야만 올려진 사진이 하나도 안깨지고 잘 올려지는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바티칸투어, 남부투어 담당한 조성남 가이드
로마시내투어 담당한 박승호 가이드

두분들 모두 이번주간이 죽음의 한주간으로 가장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시기에 이상우님께서 올려주신 감동의 후기담에 답글 달아 드리는것이 조금을 소원했던것 같습니다.

이상우님의 후기담 맨 마지막 멘트가 제 가슴에 크게 남습니다.

여행은 사람으로 시작하여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이상우님과 로마에서의 멋진 인연과 추억을 맺은것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언젠가 우연이라도 다시 한 번 뵙게 된다면 얼큰한 오뎅국에 술잔을 기울여 보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헬로우유럽 가이드 일동 (--)(__)




 
20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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