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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0-02-05 이*만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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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8(목) 바티칸 투어를 조성남 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가족입니다.

2010년 01월 28(목) 바티칸 투어를 조성남 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가족입니다.
아들, 아내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중 로마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감동01 - 떼르미니역에서 척! 만나자 마자 팔뚝 만한 김밥을 손에 받았을 때의 그 감동. 지금도 쫘르르 합니다.
                사실 우리는 그때 까지 밥맛을 10일 동안 보지 못한 상태였거든요..
감동02 - 예쁜 여자 가이드님이 친절히 우리의 이름을 체크하셨다는 것입니다.
                한국말 잘하는 그분과의 대화는 참으로 편안했습니다.
충격03 - 갑자기 잘 생긴 조성남 가이드님으로 바뀌더라구요.에구구! 그럼 아까 여자가이드님은 뭐예요?
충격04 - 그 잘 생긴 가이드님이 제가 다니는 청주의 지향란 미용실의 원장님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만약 청주에 내려 오신다면 가경동에 오셔서 확인해 보셔요.. 혹시 알아요. 쌍둥이였는 지...
감동05 - 조성남 가이드님을 만나 바티칸으로 들어 가 회화와 조각을 보는 안목을 갖었다는 것입니다.  
                회화와 조각은 보는 방법이 있고 그 속에는 흐름과 내용이 절절히 있더라구요...
               사실 우리는  22일 피렌체에서 어렵사리 우피치 박물관에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미리 예약도 하고 새벽같이 걸어서 문 열자 마자 들어가서 마치 모든 미술 방을 통과의례처럼
                이곳이 몇세기 그림들이고....라파엘로 방이고.. 수태고지가 뭐야..어디에 있는 거야...
                    하며 돌다 보니 출구더라구요...

               참! 우리는 왜 미술시간에 이런 것을 배우지 못했을까요...암틈 감사합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보티첼리의 비너스만 조금 찾았구나 하며 기뻐했으니까요...
             그런데 바티칸에서는 가이드님의 맛깔나는 말과 명쾌한 설명으로 하루 종일  몸은 힘은 들었지만 
             눈과 귀는 뭐하나 빠뜨릴 새라 항상 쫑끗하며 따라 다녔으니깐요..
감동06 - 야간투어에 대한 배려였습니다.  비록 비가 와서 하지는 못했지만 힘든 일정 속에서 무료로 야간투어를 
                해 주신 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닐 텐데요.   야간 투어를 받은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중 로마가 마지막 이었는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바티칸 투어 였습니다.  로마의 역사와 미술세계에 눈을 뜨게 해주신 조성남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로마와 바티칸 투어는 우리 여행의 화룡점정이었습니다.

          이제 시차에 적응하여 글을 올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관리자
안녕하십니까. 조성남 가이드 입니다.

이종만 가족님.. 기억이 납니다.^^ 저한테 살포시 오셔서.. 수태고지를 물어보셨던..가족분들.

화목한 분위기에.. 힘든 여행 일정을 즐겁게 소화해 내시던 가족분들이라서 더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제 미래의 청사진이 되셔야 하는 가족분들 이시기에~~ ^^

그때 투어를 너무 열심히 들어주셔서, 투어 내내 힘든줄 모르고 투어 했었는데....
게다가.. 여행이 끝난후,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후기담까지 써주시니.. 너무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간만에 받아보는 후기담이기에 더더욱 감사하다는 말씀을.. 아니.. 감사하다는 말씀도 모자릅니다...

아.. 그리고, 청주에 미용실 원장님.. 다음에 한국에 들어가면.. 꼭 찾아가 뵙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쪼록 가족분들께 항상 건강과 웃음이 넘쳐나시길 바라며,

로마에서 조성남 가이드 올림~~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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