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바티칸과 남부투어 가이드 받았는데 넘 좋았답니다.
유럽 마지막 일정이 로마였는데 상대적으로 준비를 많이 못했거든요.
그래서 투어 신청했는데 현명한 결정이었네요.^^;

암튼 바티칸 투어 가이드해주신 이성진 가이드님.. 날씨도 안좋고 여러모로 힘드셨을텐데 어찌나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던지.. 넘 감사했답니다.
덕분에 그냥 후루룩~ 보고나왔을뻔한 바티칸이 아주 의미있는 곳이 되었네요~
야경투어때 나눈 얘기도 참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아 ~ 저 총신대 피아노 전공한 ..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ㅋㅋ
하고 계신 공부 마지막까지 홧팅입니다!!

그리고 남부 투어 가이드해주신 조성남 가이드님.. 버스에서 내릴때 비몽사몽으로 성함을 여쭤봐서 사실 까먹고 있다가 민박집에와서 물어보니.. 조 남부로 통하고 계시더라구요~남부  전문 가이드라면서...ㅋㅋㅋ
웬지 미술 전공하셨을것 같은 포스.......^^;;
이날도 비가와서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덕분에 즐거운 여행되었습니다.
담에 또 가면 포지타노에서 보트를 꼭 타보려구요~
거기서  가이드님 이름대고 저렴하게 마신 커피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ㅋㅋㅋ
담엔 제가 커피 쏠께요~^^
암튼 다들 넘넘 감사드리구요~

첫날 원래 로마 시내투어도 예약했었는데 기차 스케줄 꼬이는 바람에 취소하게 되서 아쉽더라구요.
여러모로 아쉬운 도시가 로마라서 한번 더 갈 예정이에요.. 조만간...ㅎㅎ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