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바티칸 가이드 받았던 사람이에요. 초등아들과 와이프도 함께.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 재밌게 설명해 주셨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보통 4~5시면 끝난다는 바티칸 가이드를,
5시 30분이 넘어서까지 열변을 토하면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마지막 베드로성당 설명도 정말 오랫동안 많은 얘길 해주셨죠.
마치 마지막 남은 한가지라도 더 뽑아내서 설명해주려는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가족의 바티칸에 대한 기억은 참 즐겁고 보람되게 남아있어요. 
중간에 음료수라도 하나 사드리고 싶었으나, 오후에는 쉬는 시간이 없어서 못사드리다가
저녁 야경투어 때 다시 나오신다길래 옳거니 하며 음료수 하나 드렸었는데 기억하시겠지요? 
저처럼 땀을 많이 흘리시는 스타일 같아서 평소 스포츠드링크가 좋길래 그걸로 드린겁니다. ^^

가이드 열심히 하시는 모습보니까
다른 모든 삶도 최선을 다 하실 거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와이프님 보필(?)도 남들보다 열심이시더군요. ㅎㅎㅎㅎㅎ
모쪼록 앞으로 더 큰 발전 있으시고,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에 돌아온 여행자가족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