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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0-07-22 건*사랑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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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투어 천은령 가이드 누님??
저 기억나실런지요.  이것저것 귀찮게 질문이 많았던 건축학도 남학생입니다.
가이드 누님(?^^)의 바티칸 투어를 받고 생각이 많아져서 집에 돌아와서는 서점부터 달려갔습니다.
미술과 건축도 공통점이 많아서 별 기대가 없었던 저에게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누님 말씀대로 집에 돌아와서 한달안에 생각한 것들을 이것저것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서점에는 갔으니 다음은 영어를 시작해야겠지요... 

투어를 받으면서 교수님들 강의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했었는데 기억하실런지요.
수업을 그렇게 들었으면 저 매학기 장학금 받을거 같습니다. 누님의 그 독특한(?) 목소리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해주시던 작품과 작가들의 숨은 뒷얘기들도 너무 재미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누님한테서만 느낄 수 있었던
그 무언가... 연륜(?) 그리고 로마와 일을 좋아하시는 마음...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더 대단했던건 누님의 지칠줄 모르시던 그 체력과 발랄함(?)...

누님 말씀대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뭐라고 딱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가 마음속에 생긴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20대로서의 각오도 생깁니다.

아무튼... 질문도 많고 생각도 많아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는데... 결론은 좋은 추억이었고 감사하다는 것이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시 로마를 가게 되면 그때까지도 누님이 계셔서 젤라또 한컵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래오래 일하실거죠? 건강하십시오. 으흐흐흐
헬로우 이탈리아
천은령(Noemi)입니다.


답글이 늦어졌어요, 죄송해요^^;;

이 글이... 날 덥고 피곤하다고 며칠 긴장 풀려있던 저에게 긴장이 다시 팍팍~~!! 들게 하는데요~? ^^

좋은 시간이 되신 것 같네요.

사회생활 하면서도 문득 생각날 때가 있으실거예요. 나를 다시 자극하기도 하고 여행을 가자고 부추기기도

하고, 재밌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도 해주는 기분 좋은 추억이었으면 해요.



그리고, 거기에 저도 스리슬쩍 끼어 봅니다...^^

나중에 또 로마 놀러오세요~~^^!!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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