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찌 제가 코가스를 잊겠습니까?
정말세상 좁네요.. 제 친구를 알고 계시다니...
정말 세상 착하게 살아야 할것 같네요..
영국의 요즘 날씨는 8월이라는걸 잊었는지 너무 선선합니다.
꼭 한국의 가을날씨 같네요.
이번에 내셔날 갤러리 설면을 못해 드려 아쉽네요..
아마 제가 윈저성 내부에 같이 들어갔던 마지막 팀이었던것 같아요.
요즘 윈저성에서 설명을 못하게해서 아주 설명하기 힘드네요.
영국에서 충전한 에너지로 다음 여행 나오실때까지 열시히 생활하시구요.
제가 한국가면 간장 계장 먹으로 꼭 평택에 가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뵙도록 하죠.

윤상인 올림.
 ---------------------------------------------------------------------

윤상인 팀장님! 안녕하세요?
기억하시겠죠? 7월초에 윈저성과 옥스포드 다녀왔던 kogas 부부입니다.
윤팀장님을 만나면서 세상이 참 좁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네요.  저희 회사를 아신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웠는데 친한 친구분이 kogas에 다니신다니.....
언제 어떻게 사돈의 팔촌??으로라도 만날 줄 모르니 항상 사람들에게 잘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
벌써 영국에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밀린 업무들로 저희 부부는 정신없이 보내고 있고 영국에서도 더워서 고생했는데 지금 한국은 30도를 넘는 폭염으로 하루하루가 지치네요.
3년간 모은 곗돈이 몇일만에 바닥났지만 저희 부부에겐 영국여행이 그동안의 다른 어떤 여행보다도 참 의미 있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일주일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직장생활하면서 단 몇일도 그렇게 맘 편안히 쉬어본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윤팀장님께 겔러리움 투어를 받았으면 제게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비록 제 어릴적 꿈이던 화가가 되어 유럽에 가진 못했지만 어릴 때부터 동경해오던 루벤스, 라파엘로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한국에 오시게 되면 연락주세요. 이곳 평택에 간장게장 아주 유명한 집이 많거든요.
꼭 대접해 드릴께요. 
가족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