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Honeymoon

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0-11-09 김*헌 850
전체
홍주리 가이드님 너무 감사했어요 ^^
오늘 파리 시내투어 동생과 왔던 형 김태헌 이에요.

비오는 날씨 속에 20명이 넘는 인원들 이끌고 다니면서 나이대도 다양한 여러 사람들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와 배려로 이끌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가이드투어 많이 받아봤지만,
다들 자기가 아는 지식에 우쭐해서 무조건 자기 말을 들으라는 둥, 자기의 개그에 웃으라는 둥
항상 학교에서 선생님같은 모습들이었는데

시종일관 투어받는 사람들 계속 생각해주시며 불편하지 않을까 챙겨주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직접 사진도 찍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가이드 열심히 하는 사람들 많지만 잘 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아요.

민박집 불친절해서 파리 싫었다가 오늘 가이드 님 덕분에 파리에 좋은 기억 남기게 되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다들 가이드님과 사진 찍으려고 나오는 모습에 손님인 저도 놀랐어요.
그만큼 가이드님의 친절하신 모습에 다들 마음을 열고 함께 안좋은 날씨 속에서도 투어를 잘 치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홍주리님과 함께할 파리 여행객들에게 많은 좋은 추억 남길 바랍니다. ^^
헬로우 파리

태헌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 무척 감동받았다는 거 태헌님은 아실까요? 훗-

아침 모임 장소에서 태헌님 처음 뵜을 때, <아- 한 카리스마 하시는구나> 그랬더랬죠.
그런데 오후에 퐁피두 센터에서 뭔가를 사오시길래 궁금해서 <그게 뭐예요?> 하고 질문했더니 2011년 다이어리라고 하셨잖아요 풉-
그래서 제가 <선물하시게요?> 이랬더니 태헌님은 <제가 쓸 거예요오~> 그러면서 해맑게 웃으시는데 그때 전 태헌님이 참 아기자기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몽마르트르 언덕의 사크레 쾨르 대성당에서는 태헌님이 조용히 기도하고 계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도하고 계신 게 아니라 졸고 계셨던 거였죠 큭-
살짝 다가가 태헌님 깨우고 막 웃었던 유쾌한 기억이 아직도 저를 미소짓게 하네요.
이렇게 결국 태헌님에 대한 카리스마는 보기 좋게 깨져버리고 말았지만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태헌님은 순수하고 감성적인 청년이세요.

즐거웠어요 태헌님...
태헌님의 해맑은 미소를 떠올리니 다시금 마음 한구석이 뜨뜻해지는 깊은 밤입니다. ^_^

------------------------------------------------------------------------

2010.11.21
작성자
비밀번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