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14일 바티칸 투어를  받은 정승주입니다.
(벌써 일년하고도~ 아...)

요즘 한 해를 보내는 서운한 마음에 여행 사진을 보다가
유일하게 많은 사람들과 찍었던 바티칸 투어 사진을보고
피식 웃음이나 추억을 거슬러올라 이 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와 인화할 사진들을 추리면서 
홈페이지에 단체 사진을 올려놨다는 말이 기억나 인화해놨던
사진이었어요.

 유독 인화된 사진이 잘나와서 로마의 추억은  더욱 아름다워졌답니다.
(다시 한번 사진을 찾아 큰 화면으로 보니 역시 사진은 작게 볼수록
좋다는걸 깨달았습니다.  -_- )

이틀이라는 짧은 로마 일정에 어떻게 보낼지 막막해하다
추천받아 듣게 되었는데  안들었으면 후회했을
정말 멋진 (+ㅁ+) 시간 이었어요. 그 때 잘 설명해주셔서
투어 내내 똑똑해져가는 기분이었답니다. 이렇게 공부를
배웠더라면 차암 ~ 훌룡한 어른이 되었을 텐데...

사진을 찍어주실 땐 팀장님이 갖고 있던 카메라가 여행 전부터
지르려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못건진 물건이라 더욱 인상이 깊었답니다. 

팀장님 덕분에 로마는 저에게 꼭 다시 가고픈 여행지가 되었어요.
(역시 이틀은 별 수 없었어요. ㅠㅁㅠ)  언제 받았는지 기억이 안나는
명함을 로마행 티켓처럼 간직하고 있답니다. 왠지 갖고 있으면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와~ 역시 여행 얘기하니 줄줄이 길어지내요.  ^^;

다시 로마에 가면 다른 투어들도 꼭 받아보렵니다.
그 때까지 수고해주세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