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환상의 날씨와 함께 했던, 남부투어를 미켈 오라버니와 함께 떠났습니다^^
첫 해외여행이라 워낙에 기대가 컸는데도 불구하고, .
생각했던 그 이상을 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폼페이, 아말피 해안 가는 내내, 이탈리아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정보 속에서
진짜 내가 이탈리아에 있구나했고, 진심으로 이탈리아를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알려주신 정보덕에, 일요일날 생각지도 못했던 감동의 축구경기도 볼 수 있었구요.
축구경기 전날 나폴리 경기가 있었는데,
미켈오라버니의 축구관련 정보덕에,
나폴리 광팬 아저씨와 함께, 1시간 동안 길거리에서 축구경기보면서,
한 참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여행중에도 재밋었지만,
로마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진심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여행계획도 짚어주시고,
인생상담까지 해주신다는 ㅎㅎ 이런 감동 감동이 있을까요.
별 계획없이 왔던 저로서는 미켈오라버니때문에, 로마여행이 살아났다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아씨씨를 추천해주셨는데, 한국에 와서 자료 찾아보고, 꼭 갔어야 했는데,하고 후회했답니다
내년엔 꼭 가볼꺼예요~^^
전 브라치노와 오스티아 안티카 중에 고민하다, 오스티아 안티카에 갔는데요.
오스티아 안티카 관리직원분과 우연히 친구가 되서, 무료 가이드 투어도 받고, 
6살짜리 귀여운 딸도 만나고, 집에 놀러도 가게 되었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정말 정이 많은 것 같아요.

미켈 오라버니! 내년에도 꼭 이탈리아를 지켜주세요~
꼭 보러 갑니다~^^

p.s 이렇게 편하게 여행한건 처음이었습니다^^ 미켈 오라버니 쵝오!!!
그리고 아말피 해안에서 말씀해주신~꿈을 가져라!!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