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 1월 22일(토) 바티칸 투어에 참여했던 학생입니다~
그때 투어 끝나고 광장에서 사진 찍자고 부탁했던 검은색 옷의 ^^; (4조 조장!)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가이드님을 기억하니깐... ㅋㅋ

그 날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과 참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비가 내리는 데다가 투어인원 수도 꽤 많다보니 투어를 리드하시기가 여간 쉽지 않았을텐데,
차근차근 투어 순서대로 리드하시면서 주요 작품마다 청산유수처럼 설명해주시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듣게되면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만 듣게 되는데,
가이드님께선 작품 자체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그 작품과 연관된 작품들도 따로 만들어 오신 책자로
설명해주시고, 작품 제작 당시의 시대상이나 화가의 일대기를 설명해주셔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ㅋㅋ
중간중간에 웃긴 얘기도 해주시고~

지금은 피렌체에 와있는데, 그때 투어에서 미켈란젤로 작품 설명하시면서 언급하신
미켈란제로의 첫 회화 작품을 우피치 미술관에서 찾아봤어요 ^^
확실히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혹, 제 친구 중에 누군가 바티칸에 간다고 하면
꼭 가이드님의 바티칸 투어를 추천해주려구요 ㅋㅋ
고현정 닮은 예쁘신 가이드님이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신다구요 ^^

앞으로도 다른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 해주시길 바라고,
다시 한번 그날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