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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1-02-11 김*규 1005
전체
1/28 바티칸투어 정혜진가이드님
안녕하세요. 1/28에 바티칸 투어한 김민규입니다.
두 신혼부부 사이에서 3조 조장했고, 중간설명 때 앉아서 졸기도 했던,, 이정도면 기억하시죠??ㅋ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는 공부 하고 가야한다고 했고, 또 저 같은 경우는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의 바티칸을 참
감명 깊게 봐서 투어 신청하였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설명이 참 알아듣기 편했습니다
특히 대구분이시라 들었는데(?) 그 특유의 억양이 신선했어요 ㅋㅋ
중고등학교 때 이렇게 배웠다면 역사에 관심이 많았을거란 생각도 잠시 들었구요..

아침부터 열변을 토하셔서 인지 투어가 끝나고 나니 좀 지쳐보이셨는데 다 회복 하셨는지..
더군다나 무전기 담은 봉지 손잡이나 찢어져서 봉지를 안고 가시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맘 같아선 제가 들어드리고 싶었는데 동행 분들과 베드로 성당에 갔고, 또 저 혼자 선뜻 나서기가 참 뭐해서,,,
설명 중에 여자에게 절대 무거운 짐 맡겨선 안 된다고 하셨는데, 다음번엔 꼭 백까지 들어드릴게요ㅋㅋ 약속!!

아..
혹시 싸이나 페이스북 하시면 아이디 알려주시겠어요?
아무래도 요즘 대세는 페이스북이라니(?) 저부터 알려드리자면 imcivileng@nate.com 검색하시면 되요..
그럼 몸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가이드 해주세요.
분명 더 많은 여행자들이 더욱 즐거워 할 테니까요.

김민규
헬로우 이탈리아

안녕하세요 정혜진입니다 ㅎ

아니 제가 어떻게 잊겠어요 ㅋㅋ 두 신혼부부 사이에서 열심히 조장역할 해주시던 민규씨를 ㅋㅋ
더군다나 중간에 졸기도 하셨는데 ㅋㅋㅋㅋ

그때 다른 팀원에게 결혼 빨리하는 법 다 배우셨는지 모르겠네요 ㅎ


저때문에 역사 그리고 그림에 대한 관심이 조콤이라도 생기셨다니 ㅡㅜ 영광입니다,

어떻게 한국은 잘 돌아가셨나요?
잊지않고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근황도 알려주시다니

이럴때 참 보람있단 말이죠!!^0^

 

그날... 제가 피곤해보였던 이유는....
 
신의 대리인이 갑자기 너무 많은 일을 해서요?! ㅋㅋㅋㅋ

사실 전 별로 안피곤했습니다 ! ㅋㅋ 근데 제 몸이 제 맘과 상관없이
저녁 6시가 되니 갑자기 지쳐버렸네요 ;; ㅋㅋ


하필 돌아갈때 또 비닐봉지도 터졌었죠 ; 손님들이 많다보니 수신기도 많아져서 ㅋㅋ
끝나고 돌아가는 뒷모습이 멋있어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쓸쓸해 보이고 말았네요 ㅋㅋ


사실 광장에서 손님들과 작별인사까지 하고 돌아서면 왠지 모르게 허전하기도 하고 그래요
전 항상 남는 사람이구 손님들은 떠나는 사람이라 그런가 ㅎ ㅜ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또또 로마에 한번 오세요
로마는 여전히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트레비 가셔서 동전하나 던지셨나 모르겠네요 ㅎ


다음에 다시 로마에서 본다면 그땐 우리가 두번째 인연인데
기념으로 제가 맛난 커피한잔 대접할게요 ㅋㅋ

1.5유로 최고급 카푸치노로 ㅋㅋㅋ 어때요 ㅋㅋㅋ 솔깃하죠 -ㅅ-

 

알려주신 페이스북 주소로 제가 친구요청 해놓을게요-
요즘 날씨도 너무너무 춥다던데

항상 몸건강히!!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멋진도시 로마에서 정혜진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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