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허니문으로 파리 방문했던, 홍가이드님과 동갑내기 부부 기억하시죠? ㅋ
여행갔다온지 2주도 안됐는데 벌써 까마득히 예전 같아요. ^ㅇ^

처음 생각했을 때 정해진 코스데로 움직이는 가이드 투어여서 딱딱하고 힘들기만 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개인개인마다 챙겨주시고, 질문마다 세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알아봐주시고,
정말 홍가이드님이랑 함께여서 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이였어요.

아직도 파리 아침의 차가운 공기와 홍가이드님의 환한미소, 말똥말똥 빛나는 눈동자가 기억에 선명해요~
둘째날은 다른 가이드님 담당이였는데도, 보고싶다고 나와주시고 마지막까지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특히나 셋이서 동갑이여서 더 친근감도 느껴지고, 가이드 투어라는 느낌보다 옛친구 보러 파리 방문한 
기분 이였어요.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허니문으로 평생 기억될거 같습니다.

어딘가에서 다시한번 꼭 뵙고 싶네요~살아가다 보면 한번쯤 마주칠수 있겠죠?
그날을 기억하며 다른분들도 저희만큼..아니 저희보다 더 챙겨주시면서 잘 지내세요~
이쁜 추억 만들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오시거나 생각나시면 메일 주세요~(여기 전화번호 쓰기도...^^;)
young00y@naver.com

ps. 더불어 함께나온 사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