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 작성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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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 신*라 | 1010 |
- 전체
- 안녕하세요. 조은영가이드님.
노신라
안녕하세요 가이드님,
5월11일 바티칸 투어를 했던 노신라입니다. (유러브투어에서 연결해줘서 투어를 받게 되었던..)
벌써 2주가 넘어서..기억을 하시려나 모르겠지만, 인사를 꼭 드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메일을쓰네요
그 날, 정말 제가 투어를 받으면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르실거에요.
설명해주시던 하나하나 지금 전혀 잊지 않고 다 기억나구요,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남자친구에게 고대로 이야기해면 하루가 후딱 갑니다 ㅋ
한국에 오자마자 메모해 두었던 관련서적도 다 찾아보구, 서양미술사 서적,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카라바조 다빈치 등등등등 서적 검색만 합니다.
남자친구는 절보면서 이러다가 어느날 직장그만두고 전공하겠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할정도..ㅋㅋ
이정도 관심가지고 과연 뭐가 얼마나 얻어지겠냐마는,
투어받던 그날은 그래도 미술과 세계사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고 자부해왔던 제가 정말 깨지는 날이었거든요ㅋ
신세계였어요.
처음으로 그림과 조각을 읽는구나 그게 어떤건지 알게 된 날이었으니까요
말이 길어지려고 하네요 ㅋㅋ
뭐라 표현하긴 힘들지만, 그날 가이드님께서 두달만에 진행하는거라 좀 막혀도 이해해달라고 말씀하신건 엄살이 아니셨는지..ㅋㅋ
투어받은 한사람이 이렇게 무한감동과 그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지금까지도 공부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주신건, 그래도 가이드님께서 절대 헛수고하신거같진 않으신거같아요.
어제도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뒤져왔습니다 하핫
참고로 전 여기 헬로우유럽 계좌은행인, 신한은행에 근무하는 그냥 은행원일 뿐인데 말이죠 ㅋㅋ
미술과 관련된 직업도 아니고, 그저 어릴때부터 미술과 세계사를 좋아했을 뿐, 이렇게 마음이다 쏟아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제가 좀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적이나 다른 무언가가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혼자서는 영~ 한계가 있네요 ㅋㅋ
그럼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꼭 있길 기도하면서..
항상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노신라님..^^;
헬로우유럽의 조은영입니다.
언듯 기억이 나는듯합니다.(사실 워낙에 많은 분들을 만나는 직업이다보니....얼굴과 이름을 기억한다는것이 제게는 가장 어려운일중에 하나거든요.)
그날 회화관의 라파엘로 방에서 제 오른쪽 앞쪽에서 듣고 계셨던,,,그리고 죠르죠 바자리의 글을 인용해서 설명드릴때,, 책이름을 물어보셨던분,,, 맞으시죠??!!(아니신가??!! ^^;)
오랜만에 투어를 하는날이라서,,,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 투어받으시는 모든분들이 참여의식이 높으시고, 그날의 분위기를 누구보다 더 잘 만들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즐거운 하루였었습니다.
노신라님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셔서도 이렇게 안부전해주시고,,, 미술사와 작가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시니... 저도 더 많이 분발하고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래야 다시한번 로마를 방문하셨을때.. 멈추지않고 발전되어진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을테니까요...^^;
언제나 항상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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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라
안녕하세요 가이드님,
5월11일 바티칸 투어를 했던 노신라입니다. (유러브투어에서 연결해줘서 투어를 받게 되었던..)
벌써 2주가 넘어서..기억을 하시려나 모르겠지만, 인사를 꼭 드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메일을쓰네요
그 날, 정말 제가 투어를 받으면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르실거에요.
설명해주시던 하나하나 지금 전혀 잊지 않고 다 기억나구요,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남자친구에게 고대로 이야기해면 하루가 후딱 갑니다 ㅋ
한국에 오자마자 메모해 두었던 관련서적도 다 찾아보구, 서양미술사 서적,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카라바조 다빈치 등등등등 서적 검색만 합니다.
남자친구는 절보면서 이러다가 어느날 직장그만두고 전공하겠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할정도..ㅋㅋ
이정도 관심가지고 과연 뭐가 얼마나 얻어지겠냐마는,
투어받던 그날은 그래도 미술과 세계사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고 자부해왔던 제가 정말 깨지는 날이었거든요ㅋ
신세계였어요.
처음으로 그림과 조각을 읽는구나 그게 어떤건지 알게 된 날이었으니까요
말이 길어지려고 하네요 ㅋㅋ
뭐라 표현하긴 힘들지만, 그날 가이드님께서 두달만에 진행하는거라 좀 막혀도 이해해달라고 말씀하신건 엄살이 아니셨는지..ㅋㅋ
투어받은 한사람이 이렇게 무한감동과 그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지금까지도 공부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주신건, 그래도 가이드님께서 절대 헛수고하신거같진 않으신거같아요.
어제도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뒤져왔습니다 하핫
참고로 전 여기 헬로우유럽 계좌은행인, 신한은행에 근무하는 그냥 은행원일 뿐인데 말이죠 ㅋㅋ
미술과 관련된 직업도 아니고, 그저 어릴때부터 미술과 세계사를 좋아했을 뿐, 이렇게 마음이다 쏟아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제가 좀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적이나 다른 무언가가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혼자서는 영~ 한계가 있네요 ㅋㅋ
그럼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꼭 있길 기도하면서..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