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남부투어 & 로마시내투어 참석한 고다정이라고 해요. 친구 둘이랑 같이와서 이탈리아 유학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었던...

사실 바티칸투어는 이미 받은 상태였고, 친구따라 나머지 투어를 추가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모두 언니에게 받게 되었네요. 유학을 꿈꾸고 있던 제게 이탈리아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 언니에게서 듣는 이야기들은, 모두모두 저를 감동하게 만들었답니다. 정많고 감정 표현 솔직한 이탈리아 사람들, 그리고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하는 그 무언가들을 지키고 있는 이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서 빨리 짐가방 챙겨들고 마구 날아오고 싶은 충동에 빠집니다. 포로로마노도 판테옹도, 폼페이, 지중해바다, 아말피해안도 너무 그립구요... 다음날 시내투어할 때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마저도... (진짜 대박~ 많이 왔었죠~!!)

그런데 모든게 그리 쉽지만은 않네요. 환상만 갖고는 시작할 수 없는 유학생활이라 걱정은 많지만 그래도 언니말씀대로 내 자신을 믿고 도전해 보려고 해요. 뒤늦게 시작했지만 "로마"에 빠져 있는 언니를 거울삼아...

나중에 저 가게되면 그때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로 더 많은 이야기 해주실거죠?
저 아직도 궁금한게 너무너무 많아요.

나중에 꼭 다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