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가이드님!
안녕하세요?
지금도 열심히 투어리스트들에게 지혜로운 말씀을 하고 계시겠지요?

저희는 로마 시내 투어 및 바티칸 투어를 함께 했던 김재형, 장혜정 부부입니다.
투어인원이 많다보니 잘 기억을 하실지 모르지만,
기억을 돕기 위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7. 27. 및 7. 28. 투어 였고,
투어 도중 버스 기다리면서 제일 먼저 가게 들어가 과일 사먹었고,
비와서 야경투어 취소되었는데 비맞으면서 야경투어에 갔었고,
바티칸 식당에서 지혜님과 가장 가까운 식탁에서 식사했습니다.
이제 기억이 좀 나시는지요.
그래도 기억이 나지 않으시면 더이상의 설명은 포기하고
감사의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투어 내내 지혜님의 세심한 준비와 지혜로운 모습에 정말 놀랐습니다.
각종 사진 및 도면, 위치설정 등을 통해서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인원이었음에도 개별적인 배려도 소홀함이 없이 해주셔서
투어 내내 저희만이 단독으로 지혜님과 투어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로마의 달콤한 추억을 되새기면서
서울의 집에 있지만
아직도 로마에서 지혜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아득히 들려옵니다.
다음에 로마에 가더라도 지혜님을 뵙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원하시는 꿈도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서울에서 김재형, 장혜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