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막 루브르+시내 투어를 마치고 왔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기분 좋아 씻자마자 이렇게 접속해서 글 남기네요.

아침에 갑작스럽게 투어에 참여해서 지각까지 했는데 다들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더라구요.

파리 여행에 지쳐 있던 터라 어찌나 고맙고 위로가 되던지 ㅎㅎ

진병관 가이드 님께서 안내해주신 루브르 박물관 투어 너무 즐겁고 재미 있었어요.

혼자 갔더라면 모르고 지나쳤을 얘기들, 다른 여행사 가이들과는 다르게 너무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가이드와 손님에서 돈때문이 아닌 아는 사람에게 설명 듣는것 처럼 자신이 아는 걸

설명해주시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어떻게 더 설명해야 칭찬이 되는건지.....)

오후 시내 투어를 진행해주신 박기태(맞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가이드님

너무 착하신거 아닌가요?ㅋㅋㅋ

모든 여행사 가이드가 이렇게 친절하고 인간적이다면 가이드와 함께 하는

여행이 너무나 즐거울텐데요.

본인도 힘드실텐데 여행객들을 위해 자리 배려 해주시고 편의 봐주시고 알찬 설명도 해주시고.

제가 했던 여행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인간적이고 착하시고 설명 잘해주시는 분들은

뵌적이 없어요.

낯선 곳에서 여행으로 지쳐있던 마음이 위로 받고 온거 같아 너무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가이드 분들 하시려고 하는 일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다른 여행객들을 위해 힘써 주시고 타지에서 항상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술 한잔 못하고 헤어진게 아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