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8일 남부투어에 에티오피아 친구 커플이랑 같이 갔던 벨기에에 살고 있는 가족인데요,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런데 넘넘 죄송스러운데 가이드님 성함을 기억 못하네요...죄송~
그래서 사진을 올릴라 했더니 올리는게 넘 복잡해서 그냥 조용히 접고,,,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모자쓰시고 썬글라스 쓰시고...음...턱수염이 있으셨고..머리도 살짝 길르신...
친구 한명이 26세 미만이라는 말에 바로 10유로 흔쾌히 돌려주시고
저희에게 폼페이 설명해주셨던 가이드님
짧은 시간안에 많은 정보를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넘 즐거웠습니다.
사실 기대 많이 안했는데,
가이드님의 멋진 설명에 고대의 폼페이가 머리속에 생생하게 그려지더군요.
특히 목욕탕의 분수와 수증기 제거, 그리고 횡단보도 및 마차끈을 다는 고리가 있는 도로설명, 가게 표지판 등등..
가이드님 설명 없이는 도저히 혼자서는 알수 없는 정보들
넘 감사했습니다.
재밌는 설명 덕분에 실감나게 폼페이 구경했습니다.
그날 날씨도 넘넘 좋았구요~
끝나고 헤어지는 길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어영부영 친구들 챙기고 아이 챙기고 하는 바람에 그냥 온거 계속 맘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라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글고, 그때 아말피해안에서 틀어주셨던 그 이탈리아 음반이요~
울 아저씨랑 그 CD 사갈려고 찾아다녔는데
쉽게 살 줄 알았는데 어렵더라구요.
혹시 그때 틀어주셨던 음반 가수랑 노래제목 알 수 있을까요?
암튼 좋은 풍경에서 멋진 음악까지 틀어주시는 센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