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하고 입이 안다물어지던 버티칸에 혜리님이 있어서 정신이 번쩍 들었어염...
어찌나 야무지게 설명을 똑똑 떨어지게 잘하는지,,, 넘예뻤어여..
기억할랑가 몰라...부산 아줌마 자매들....
여행의 마지막 이테리에서 최고의 추억을 선물한 박혜리양... 또 보고싶네여...
가슴팍에 힘이 팍팍 들어가면서 열정을 쏟아내던 에너지덩어리의 자랑스런 한국아가씨!!
글쓰면서도 얼굴이 자꾸 생각나네여...
한국사람의 갑갑한면들을 싸그리 잘 알아서 어찌 요리를 잘하든지...
속이 후련~~ 해집디다...
그 많은 인파속에서 요리조리 잘 이끌고 다니며, 알짜배기 설명만 하는 혜리양!...
천.지.창.조. 한음절씩 끊어가며 힘있는 목소리로 토해내던 열정의 소리가 아직 귓가에 울립니다.. 십수년 공부해도 몰랐던 역사와 그림의 내용을 단 몇시간만에 정리를 해서 머릿속에 쏙쏙 집어 넣어 주는지...
딱 한국스타일 가이드입니다..
소름이 끼칠정도로 잘했어요.. 정말로 자랑스러워요...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고 공부하는 혜리양!!! 넘넘넘 멋져요...
아직은 생생한 혜리양의 기억이 선선히 멀어지기 전에 또 얼굴보러 가야 할낀데...
한국와서 여행 후유증이 어찌 심하든지,,, 며칠 아팠어여..히힝...
근데... 정신차리가 일상에 들어오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담에 또 갈께염....
넘 보고싶다...^^
40평생 내생에 최고의 가이드였어여....
날마다 행복하고,, 건강해여...
부산에서 예나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