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시내투어 받았던 정해인이라고 합니다. 가이드님 안녕하셨어요?

신행커플과 함께 투어해주신 날! 기억하시나요? 한국와서도 후기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 지금 올립니다. 지난 20일간의 여행이 꿈만 같네요 ㅠㅠ

저는 20일 일정에 터키 여러도시와 피렌체 그리고 로마를 여행했는데 고작 3일 있었던 로마가 가장 좋았어요. 처음에 로마 도착해서 지저분하고 낡은 느낌에 조금 실망했었는데 투어 받으면서 신호등은 왜 없고, 바닥은 왜 작은 돌들로 구성되어있고 등등 여유롭게 걸으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그때부터 로마가 사랑스러워졌답니다~ 그래서 마지막날 혼자 돌아다니면서도 투어의 여운이 계속 남아 200% 로마를 마음으로 느꼈어요~ㅎ

또 소규모여서 한적하게 자판기커피도 뽑아 마시고, 맛있는 로컬식당에서 리조또와 피자도 시켜먹고 (갑자기 탄산수가 땡기네요), 날씨와 버스까지(218번이었나요??) 저희스케줄대로 바짝바짝 와줘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수신기 없이 옆에서 너무 신나게 설명해주셔서 친한언니와 함께 여행온 기분이었답니다.

한국에 와서도 유럽여행가는 친구들에게 투어는 꼭 해야하는거라며, 박혜리 가이드님 투어를 꼭 받으라며 투어 전도를 하고 있네요 ㅋㅋㅋ

너무 감사드리고, 로마에 또 가게 되면 꼭 다시 연락드릴게요! 항상건강하시고 화이팅하세요~빠세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