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30일에 박혜리 가이드님과 함께
바티칸 투어했던 새댁 중 한명이예요.

부활절 전날이라 북새통을 이뤘던 바티칸,
박혜리 가이드님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투어 다녀왔던 것 같아요.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고
내내 마음먹고 있었는데
뭐하고 산다고 그리 정신 없었는지 ㅎㅎ
늦었지만 이제서야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그 날, 가이드님 몸도 안 좋으셨는데
고생 정말 많이 하셨구요,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_-)(_ _)(-_-)

꾸폴라(?)에 올라서 내려다본 베드로 성당,
목 부러져라 올려다본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 등등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그 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하철 2호선 수준 ㅋㅋ)
인솔하기 힘드셨을텐데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도록 요리조리 잘 인도해 주시고,
또, 기다리는 동안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기다리는 시간까지도 너무나 값지고 재미있었어요.

공돌이-공순이 커플이라서
서양문화나 예술 쪽으로 배경지식이 거의 없었는데도,
작품 설명이나 얽힌 일화 등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셔서
부끄럽지만*^^* 그 방면으로 이제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바티칸에서 사온 그림책(?) 가끔씩 꺼내보는데
언젠가 꼭 다시 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주저하지 않고 박혜리 가이드님과 다시 투어하고 싶어요 ㅎㅎㅎ
다시 간다면, 시내 투어, 남부 투어, 야경 투어 모두 다 하고 싶네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즐겁게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박혜리 가이드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아프지 마시구요~~~~

God bless You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