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력안배상 숙소에서 쉬게 되어 바로 글을 올립니다.^^


우 가이드님에게 남자1호로 명명 받았던 사람입니다.ㅎㅎ


지난 이탈리아에서 한 업체로만 가이드 투어를 받아서 원래 가이드 투어가

다 그런줄 알았는데, 가이드에 따라 이렇게 관광의 느낌이 다를 줄은

몰랐습니다.


한편으로는 파리의 화창한 날씨와 이태리의 푹푹 찌는 날씨의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투어 순간순간 지칠때 가이드님의 센스 또한

즐거운 투어를 위해 무시 못할 점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설명도 자칫 지루해줄수도 있는데,

워낙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지친 몸임에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점심때 여러 식당을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해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그 전 이태리 투어에서는 좋던 싫던 한 곳에 몰아넣고 식사를 했었는데

좀 불만이었거든요.


결론적으로 덕분에 파리에서의 투어를 유쾌하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인원 챙기느라 고생하신 우 가이드님과

헬로우 유럽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관광객들 관점에서 투어가이드 부탁드립니다.


업체들은 한국 관광객들이 유럽여행을 위해 어렵게 시간을 내고 부담스런 금액을

투자해야만 하는 점을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오늘도 있고 내일도 있는 그냥 일상적인 손님이겠지만요.


끝으로 수년 뒤에 우 가이드님의 공연? 꼭 관람하기를 희망합니다.

건승하십시요!!!^^


p.s 왠지 써놓고 읽고 보니 제가 업체 직원 같네요. 같이 투어하신 분은
남자1호 누구신지 아시겠지요? 아참, 강말희님과 그 어머님 고생 많으셨습니다.^^